자기만의 세계에 빠져 세상과 거리를 두고 있는 사람들을 가끔씩 보게 됩니다. 약간은 세상과의 괴리 덕에 보여지는 모습으로 그 사람을 재단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전 그 열정과 몰입이 늘 부럽습니다. 물론 오지랖이 넓어서 이것저것 많이 건들기에 그런 몰입이 전 쉽지 않습니다.
김향이씨의 '꿈꾸는 인형의 집'을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내용도 내용입니다만, 전 저자의 삶이 눈에 띄었습니다. 한 분야의 극한에 가있는 사람을 종종 구루라고 부릅니다. 한 권을 통해 모든 것을 알 수 없겠지만, 저자의 글을 통해, 그리고 사진을 통해 보여지는 그의 삶은 한 분야의 구루처럼 느껴졌습니다. 이 작품 역시나 그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인형을 지극히 사랑하는 작가, 그러기에 그에게 인형은 하나의 인격체이며, 그 나름의 삶, 인생이 있습니다. 따뜻한 가끔은 시린 그들의 인생 이야기가 책을 통해 펼쳐집니다. 인형들의 이야기와 작가의 이야기가 글 곳곳에 담겨져 있습니다. 그의 인생 한 단면을 책으로 옮긴듯합니다.
따뜻한 인형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만, 그림이 조금 아쉽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아이들이 읽고 꿈꾸고 그릴 책이기에 좀 더 따뜻한 그림체 였으면 어떨까 아쉬움이 남습니다.
내게 동심이 남아있을까란 생각을 가끔합니다. 이미 소진되고 바닥을 드러냈다는게 맞을겁니다. 그 바닥에 약간의 감성을 채웠습니다. 작가에 대한 경외와 따뜻한 이야기, 조금은 아쉬운 그림으로 채운 시간입니다.
* 본 도서 리뷰는 TISTORY와 알라딘이 제공하는 서평단 리뷰 포스트입니다.
![]() |
꿈꾸는 인형의 집 - ![]() 김향이 지음, 한호진 그림/푸른숲 |


그런데 블로그에 책소개 아주 많은 리뷰를 보곤하는데 다 볼려면 끝도 없어서 아주 걍 망설여 질때가 많더군요 ㅋㅋ^^
다시 완벽히!!~~ 큐?/^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