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일깨우는 글쓰기
Posted at 2010/04/13 09:48// Posted in 독서 흔적
지친 영혼을 위로하는 글쓰기란 말에 혹했습니다. 심적으로나 신체적으로 바람처럼 흔들리고 있는 요즘의 저이기에 더욱 끌렸던 것 같습니다. 글을 쓰며, 스스로를 치유하는 과정은 여느 맛난 저녁을 먹는 것 이상이기 때문입니다.
로제마리 마이어 델 올리보씨의 '나를 일깨우는 글쓰기'를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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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분 가득안고 책장을 펼쳐 반 정도 읽었을 즈음 그만 읽어버릴까란 생각을 했습니다. 부제가 던지는 메시지와는 다른 단순 글쓰기 초보를 위한 책 같았습니다. 그러나 페이지가 많지 않고, 다 읽기 위해 남아있는 시간또한 많지 않았기에 두 눈 딱감고 마저 읽었습니다.
책의 진가는 후반부에 드러납니다.
지친 영혼을 달래주는 글쓰기에는 약간 못미치지만, 스스로를 돌아보고, 살아온 시간와 살아가는 현재의 의미를 되새기기에는 충분합니다. 그와 더불어 글을 어떻게 써야할 지 막막한 사람에게 아주 유용한 지침을 내려줍니다. 사소한 것 같지만 주변의 소소한 이야기, 그리고 떠오르는 자그마한 생각을 글감으로 해서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글쓰기를 시작하라 이야기 합니다. 어느 정도 익숙해진 다음에야 형식이 의미가 있고, 미려한 문장이 필요한 법입니다. 대부분 배움의 과정이 이와 별반 다르지 않을거라 생각됩니다. 그 연장선 상에 글쓰기가 놓여 있구요.
책의 두께가 얇아 짧은 시간 정수를 만끽했습니다. 근래 소원했던 글쓰기에 대한 생각을 다시 다잡는 계기가 되기도 했구요. 무엇보다 처음 글을 쓰기 시작할 때의 설레임을 느낀 것이 의미있었네요. 처음부터 대단한 문장을 써야겠다는 생각을 저부터도 버려야겠습니다. 글쓰기도 시작이 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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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볼때 또또군 돌잔치를 하신듯????아닌가...
못난 애비가 방황하느라 정줄을 놓고 살았어요...
저보다 더 하신데요 ㅎㅎ;
이래저래 경황이 없었습니다. ㅠ.ㅠ
저는 독서보다 영화를 좋아해서 큰일입니다. ㅋㅋ
그렇기에 영화란 매체도 아주 그만입니다 ㅋ
필명이 저와 닮으신듯 :D 반갑습니다.
정말 아이디가 비슷하군요 ㅎ
잘지내셨죠? 쭌님
정말 글을 쓴다는게 보통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