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공부법

Posted at 2009/06/01 10:08// Posted in 독서 흔적




맛있는 공부법
- 초보엄마들은 모르는 고수엄마들의 맛있는 공부법 -

독서라는 것을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한해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간간히 읽던 책을 제대로 읽어 보자는 심정으로 시작한게 오늘까지 왔습니다. 많은 책을 읽는 것도 아니고 분야나 주제를 정해서 깊게 파고 들지도 않습니다. 여러 분야에서 맛있는 책을 찾아 방랑아닌 방랑을 하고 있습니다. 낚시하는 심정이랄까요?


공부와 독서, 전 이 두개를 동일하게 봅니다.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겠지만 전 평생 공부의 바탕이 되는 것은 독서라 생각합니다. 읽고 이해하고 넓히고 다시 탐구하여 새로운 분야에 파고들고, 돌아돌아 극한의 통찰을 얻는 과정이 공부이며 가장 유용한 수단이 독서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독서를 열심히 하는 사람이 공부도 잘합니다.

공부란게 하나의 화두로 평생을 공부 할 수도 있고, 단순히 대학 합격을 위한 공부도 있습니다. 물론 이 책은 후자의 공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공부 이렇게 해야한다는 지침 뿐아니라 친절하게도 이런 학원을 보내야 한다며, 학원까지 제시해줍니다. 두고두고 읽을 만한 책은 아닙니다. 지금 당장 자식 공부를 위해 도움 줄 실전 정보이기에, 시간이 지나면 퇴색될 수 있습니다. 지금 잘나가는 학원이 십년 뒤 잘나갈지는 알 수 없을 테니까요.

책에 대한 큰 정보 없이 읽기 시작했습니다. 기본적인 독서와 공부의 연관관계에 대해 같은 입장을 취하며 시작하기에 혹하며 들었습니다. 원론적인 이야기를 시작으로 좀 더 큰 그림을 그릴 거라 생각했습니다만, 그건 저의 욕심이었습니다. 사교육의 절정을 체험할 수 있는 정보로 뒷페이지를 채우고 있습니다. 초등교육, 중고등교육 특히 국제중, 특목고 등 실전 정보를 원하시는 분들에겐 도움이 될 만합니다.

총평하자면 첫맛은 달콤하지만 끝맛은 씁쓸했습니다. 맛있는 공부법이라지만 제겐 끝까지 맛있지 않았습니다. 

* 본 도서 리뷰는 TISTORY와 알라딘이 제공하는 서평단 리뷰 포스트입니다 *


초보엄마들은 모르는 고수엄마들의 맛있는 공부법 - 8점
위수옥 지음, 강모림 그림/맛있는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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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6/01 10:56 [Edit/Del] [Reply]
    저는 지금도 독서를 잘 하지 못하는 편인데, 시간이 없어서., 이런 이유도 아니고, 정말 책이 잘 안 읽혀서 못 읽는답니다 ㅠ.ㅠ...
    어렸을 때에는 그래도 공부하는 데에는 지장이 없어! 이러고 생각했는데,
    나이가 들수록, 책을 멀리한 영향이 여기저기에서 나타나 나중에 아이들은 꼭 책을 좋아했으면 하고 바라게되요 ^^;;
    혹시 저 같은 사람들을 위해 책 읽기 시작하는 방법이라도 좀 알려주시면...>_< 굽실굽실 ^^;
    • 2009/06/01 16:20 [Edit/Del]
      음.. 글쎄요.. 실지 저도 책을 읽기 시작한지 이제 일년정도 되가는데..
      딱히 고민을 해결해 드릴 만한 처지는 못되네요 ㅠ.ㅠ
      예전에 어디선가 본 거친 글에 다음과 같은 문장이 있었습니다.
      "닥치고 읽으셈"...

      ㅋ 과격하죠? 근데 개인적으로 이보다 저를 독서의 세계로 이끌어 준 문장은 없었던 것 같아요.
      어떠 어떠해서 책을 읽어야 한다는 말은.
      한두시간 와닿긴 하지만.. 지속되기도 어렵구요..

      일단 아무 생각하지말고.. 한달정도만 미친척하고 읽으면..
      그 속에서 뭔가를 발견하지 않을까요?...
      정말 아무 생각없이.. 들기 시작한게 저도 일년이 되었거든요 :)
  2. 2009/06/01 11:06 [Edit/Del] [Reply]
    달력 넘기는게 세월흐르는걸 못 쫒아간다고 생각한적 있었는데
    요즘은 책 읽고 리뷰를 작성하는게 책 읽는걸 못 따라가고 있네요.
    (정말 게으른 생각 ㅡㅡ;;)

    그래도 아이와 책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 아주 기민하게 반응한다는...
    좋은 6월 맞이하시길 바래요~
    • 2009/06/01 16:22 [Edit/Del]
      열산성님의 독서 리뷰가 기대되는데요..
      저도 요 몇일간.. 휑한 맘에.. 독서도 리뷰도..
      굶고 있었습니다.

      다시금 글로 옮기곤 있지만..
      윤활제가 빠진양 삐그덕 거리는 바퀴가 되버렸어요..

      6월의 첫날이네요..
      좋은 말씀 감사하구요.. 열산성님도 6월 알차게 보내세요..
  3. 2009/06/01 13:52 [Edit/Del] [Reply]
    저희 집에도 필요한 책인거 같네요..;)
  4. 2009/06/01 17:22 [Edit/Del] [Reply]
    이 책을 읽지 않은 상태에서 함부로 말하긴 좀 그렇지만..
    이 리뷰를 읽고 난 느낌으로 판단할 때는
    엄마들이 생각하는 맛있는 공부법과 아이들이 생각할 맛있는 공부법 사이에
    좀 괴리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 2009/06/02 10:34 [Edit/Del]
      저와도 괴리감이 있던데요. ^^
      저보고 이렇게 하라면.. 흠흠..
      아마 반항했을 듯합니다.
      꽉짜여진 스케줄에 .. 아 생각만 해도.답답해요 ㅠ.ㅠ
  5. 2009/06/01 18:07 [Edit/Del] [Reply]
    책 재목을 보니 저부터 봐야겠네요...ㅎㅎ
  6. 2009/06/02 04:18 [Edit/Del] [Reply]
    독서는 꾸준한 습관 같아요...
    책도 상업성을 타고 사교육 열풍에 일조를 하고 있는 심이죠... ^(^
    좋은 정보 얻어 갑니다~~

    아, 도영군은 갈수록 멋있어지네요... 누굴 울리려고... ㅎㅎ
    • 2009/06/02 10:35 [Edit/Del]
      맞습니다. 사교육 열풍에 일조를 합니다.
      책도 책입니다만...
      개인적으로 조선일보에서 연재하는 글들인지라..
      본능적으로 꺼려지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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