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듣고 싶은 한마디 yes
Posted at 2010/01/01 08:55// Posted in 독서 흔적2010년의 첫해가 밝았습니다. 2009년 나름의 목표로 꾸준히 달려왔습니다만, 부족함이 더 드러나는 한해 였습니다. 2010년엔 부족함 보다는 풍족함을 더 많이 채우는 한해가 되고 싶네요. 2010년은 입사 9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러나 8년간의 사회 생활이 무색하게도 혼자만의 일에 빠져 넓게는 대인관계, 좁게는 가족, 그리고 직장 동료 관계가 늘 매끄럽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일 자체가 혼자만의 고민으로 풀어내는지라 딱히 소통에 대해 고민 할 여유며, 장이 마련되지 않았습니다.
블로그 이웃분이신 inuit 김태원님의 '가장 듣고 싶은 한마디 yes'를 읽었습니다.
이미 이 책을 읽은 지는 한참 되었습니다. 좀 더 빨리 올려야했습니다만, 단지 읽고 내용을 갈무리 하거나, 느낀 감정만을 뱉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읽고 정리하고 상황에 따라 적용해보고 싶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발표며, 협상등의 기회가 전무합니다만, 단지 그 분야에 국한 해서 적용하지는 않았습니다. 업무에 있어 설득할 상황이나, 세미나를 통해 inuit님의 이야기를 적용해 보았습니다. 머랄까요, 습관적으로 행하던 행동에 브레이크가 걸린 기분입니다. 그리고 출발선이 새롭게 그어졌습니다. 나의 행동 뿐 아니라 타인의 이야기며, 발표들이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더불어 나름의 비판적인 시각까지 더해졌습니다. 읽고 익히고, 고민한지 몇 달 지나지 않았습니다만, 가능성이 무한하다는 생각으로 모아졌습니다.
지난 2009년은 새로운 가족을 맞이한 한해입니다. 생뚱맞은 이야기로 시작했습니다. 아이가 자라며, 뒤집고, 기기시작하며, 이제는 잡고 설 정도까지 되었습니다. 이 시점이 되니 고민이 하나 생깁니다. 육아, 단지 신체적으로 키우는 단면이 아니라, 교육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습니다. 이 고민을 풀어가기 위해 여러 육아서적을 접하고, 정리했습니다. 나름의 기준도 마련하고, 그 기준에 따라 시작하고 있습니다. '가장 읽고 싶은 한마디 yes'와 육아 생뚱맞은 관계 같습니다만, 전 이 책을 읽으며, 육아에 대해 많은 고민을 덜었습니다. 답은 구뇌 입니다.
이 책은 도마뱀의 뇌, 즉 구뇌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구뇌에 속삭이는 소통의 기술이 핵심입니다. 즉 뇌과학을 바탕으로 소통의 기술을 풀어냅니다. 책에서 inuit님이 언급하신 책을 저도 몇권 읽고 기록을 남겼기에 구뇌에 대해서는 조금 알고 있었습니다만, 읽어나가면서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일목요연한 정리는 뿌연 안경을 닦아준 듯한 느낌입니다.
이미 언급한데로 시작은 구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소통을 지배하는 WHISPer원리가 바톤을 이어 받습니다. 이쯤 읽으면 이미 이 책의 진가를 알게 됩니다. 경험과 과학적 원리을 아우르는 속삭임은 이내 매혹당합니다. 스킬이란 씨줄과 개념이란 날줄을 넘나듭니다. 그러나 여기가 끝이 아닙니다. 대미를 장식하는 것은 상황별 실전 준비법입니다. 전 마지막 챕터를 가장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inuit님의 블로그를 통해서 익히 진가는 알고 있었습니다만, 하나하나 버릴 것이 없습니다. 욕심 같아서는 좀 더 많은 상황들에 대한 저자만의 노하우를 좀 더 듣고 싶었습니다.
가끔씩 블로거들의 책을 읽게 됩니다. 하루하루 쌓여가는 글들을 읽고 느낌을 전해받고, 스킬을 전수 받기도 합니다. 그러나 블로그의 특성상 압축해서 정리한 포스트를 순서에 맞게 읽기가 꽤나 고역입니다. 그 바램들이 아마 책을 만드나 봅니다. 저자의 책 또한 같은 흐름입니다. 익히 저자의 블로그를 통해 옥석같은 글들을 접하고 있었습니다만, 정리된 하나의 책으로 읽게 되니 또다른 느낌입니다.
새해가 밝고 첫날이 밝았습니다. 올한해 나름의 목표를 다들 가지고 계신지요? 저 역시나 올한해 좀 더 많은 책을 접하고 나름의 성장도 꽤하고 싶습니다. 이 책의 소회를 첫날 풀어놓은 것도 그 이유에 기인합니다. 이웃분들 중에 소통에 대해 그리고 일상 생활에 도움이 되는 책을 읽고 싶으신분들이 계실겁니다. 그분들께 이 책을 감히 강권합니다. 분명 자양분이 되는 책이 될겁니다. 저 역시나 올한해 좀더 진하게 우려 한층 성장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시금 다지며, 책에 누가 되지나 않을까 걱정되는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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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듣고 싶은 한마디 YES!' 에 말한다 // Inuit Blogged 2010/01/01 12:24 [Delete]
텍스트는 외부의 주름이다.
Posted at 2009/06/11 02:13// Posted in 맑은 독백
텍스트는 외부의 주름이다.
몇 일전 inuit님으로 부터 시작한 독서에 관한 릴레이가 블로그 스피어 여러곳에서 만개하고 있습니다. 바톤을 받아 이어진 연을 쫓아 생각을 나누는 시간이 즐겁습니다. 제가 생각한 독서의 의미에 다른 분들의 생각이 덧대어 지니 파장이 의외로 큽니다. 저만의 주파수를 통해 읽으며 즐겼던 독서가 새로운 주파수로 다시금 저를 향해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오는 듯 합니다.
'텍스트는 외부의 주름이다'란 문장이 있습니다.
금번 릴레이를 통해서 절감 했습니다. 텍스트의 의미는 고정된 무엇이 아니라, 어떤 외부와 접속하느냐에 따라 수없이 다른 의미들을 만들어낸다는 뜻입니다. 독서란 텍스트가 저를 통해 거울이란 형상으로 나타나고, 그의 또다른 형상들이 곳곳에 피어납니다. 문장에 따르자면 주름이 셀수 없을 정도로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큰 주름에 피어나는 잔주름들이 있기도 하고, 생각지 못한 또다른 큰주름을 만들며, 수없이 늘어납니다. 의도하지 않은 생각의 흐름들이 강물을 만들어냅니다. 혹자는 이를 집단지성의 힘이라고도 이야기 합니다. 유행지난 옷을 이제서야 입고 좋아하는 형국입니다.
독서를 통해 그리고 흔적을 통해 나름의 사유를 글로 뱉습니다. 그리고 그 글들이 링크나 댓글을 통해 블로그 공간을 헤매이며 새로운 주름을 만듭니다. 그 과정 속에 가장 큰 혜택을 받는 이는 바로 접니다. 명백합니다. 수고스럽지만 글로 뱉은 생각이 영글어 제게 열매로 다가옵니다. 독서의 끝은 읽는 것에 있지않고, 읽고 쓴 후 소통에 이르러서야 그 정점에 도달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저 역시나 절감하고 있습니다. 이 소통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금번 릴레이가 아닌가합니다.
독서에 다양한 생각들을 접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거기에 각자의 생각을 가지고 나름의 블로그를 운영하고 계시는 많은 분들을 알게 되어 더 기쁩니다. 몇 달간 추가한 RSS보다 요 몇일 추가한 RSS목록이 더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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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아, 알고리즘 // Read & Lead 2009/06/11 06:58 [Delete]
- [색즉시공 공즉시색] 반야심경, 천개의 고원, 노마디즘 // Read & Lead 2009/06/11 07:05 [Delete]
- [릴레이] 나의 독서론 // Inuit Blogged 2009/06/11 22:25 [Delete]
- 독서론 - 글, 파동인가 입자인가? // 리카르도의 선형적인 게슈탈트 2009/06/11 23:59 [Dele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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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1 07:08 [Edit/Del] [Reply]예전에 리좀과 관련한 포스트를 올린 적이 있는데 오늘 맑은독백님의 포스트를 보니 넘 반갑네요. 다시 노마디즘을 펼치는 즐거움을 만끽하며 트랙백을 걸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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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1 10:11 [Edit/Del]이런 반가울 때가 벅샷님.. 저의 다음번 읽을 책이 천개의 고원, 노마디즘입니다..
아 이미 섭렵하셨군요..
그 두께와 글의 무게에 눌려 언제쯤 펼칠까 의문이 들긴합니다만..
너무 반갑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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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1 09:18 [Edit/Del] [Reply]생각은 항상 떠돌고, 떠돌다보면 또다른 생각의 먼지가 묻어 작았던 생각이 조금씩 조금씩 눈덩이로 변하는 것을 보곤합니다.. 이번 릴레이가 그런 것같다는 생각을 잠시해본던 차에 맑은 독백님의 글을 보니 공감이 가네요.. 오늘아침 생각이 맑아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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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1 10:12 [Edit/Del]생각이 눈덩이 처럼 불어 큰 강이 이뤄지는건 눈으로 목격했습니다.
그 흐름 속에 유유히 떠다니다 보니 결국 제가 만드는 지식은 일부일 뿐이란 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정신없는 하루의 시작입니다만.. 귀한 댓글로 기쁘게 시작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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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2 16:41 [Edit/Del]굴절어라.. 첨듣는 용어라 저도 검색해봐야겠습니다.. :)
이번 릴레이를 통해 재미난 현상들을 많이 목도하고 있습니다 .. ^^
간만에 뵙습니다.. 리카르도님.. 간만이라 더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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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1 22:26 [Edit/Del] [Reply]참 저도 이 릴레이보면서 여러생각 합니다.
지적하신 키워드로 보면.. 텍스트와 텍스트가 만나서 컨텍스트가 되는 그런 느낌이랄까요..-
2009/06/12 16:42 [Edit/Del]텍스트와 텍스트들의 향연속에 컨텍스트가 일고..
다시금 그 컨텍스트가 변이하고..
아 재미있는 릴레이 입니다. 덕분에 많은 걸 느끼는 요즘입니다.. 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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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2 15:46 [Edit/Del] [Reply]와우 -
너무 멋찐 문장인데요 ~
텍스트는 외부의 주름이다. 캬 ~
진짜 맞는말 같아요,
공감 팍팍 +_+b -
바이러스성 장염으로 요 몇일 비실비실 대는 와중에 한권을 책을 들었습니다. 육아관련 서적입니다. 일전에 비폭력 대화와 부모와 아이사이, 그리고 UGUF 매일이 반짝반짝, 마지막으로 엄마자격증이 필요해요 등을 읽었습니다. 유목적 독서를 하고 있으나, 바로 코앞에 닥친 육아의 두려움 덕에 단기간에 몇권의 육아 서적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의 연장선 상에서 또다른 시각을 얻으려는, 보물 찾기하는 심정이었습니다.
2009/03/03 - [독서 흔적] - 비폭력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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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29 - [독서 흔적] - [유아/어린이/학부모/가정/어린이 외서] 부모와 아이사이
2008/12/03 - [독서 흔적] - 엄마 자격증이 필요해요
이번에 읽은 책은 소리치지 않고 야단치지 않아도 아이가 달라지는 '잔소리 기술'입니다. 소제목이 상당히 깁니다. 결론 부터 이야기 하자면 꽤 괜찮은 책입니다. 겸양의 미덕이 있다고 할까요. 솔직히 가장 맘에 닿은 부분은 에필로그 였습니다. 육아 서적을 보는 방법에 대한 저자의 겸손하지만 정직한 제안이 있습니다. 육아서적은 기성복이니, 각자의 아이를 위해서는 부모 스스로 맞춤식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읽고 동일한 잣대로 아이들을 대하는 것은 결국 부모가 섬기는 책의 굴레에 얽매인 폭력적 맞춤뿐입니다. 기성복을 입히되 적절히 아이에 맞는 양육방식이 필요함은 명백합니다.
제목에서도 익히 알 수 있듯이 잔소리에 관한 책입니다. 개인적으로 잔소리는 대화, 즉 소통하려는 부모 의지의 잘못된 표현 방법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잘못된 표현 방식이니, 아이에 맞게 그리고 상호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마음가짐 부터 실제 실행 단계에서의 코칭까지 잔소리에 대해서 전방위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아마 제가 부모 자식간의 소통에 대해 이 책을 가장 먼저 읽었더라면 상당히 재미나게 그리고 몰입해서 읽었을 겁니다. 그러나 '부모와 아이사이', 그리고 '비폭력 대화'를 통해 아이와의 소통에 대한 나름의 기준을 세운 뒤인지라 그 범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 책은 소통의 색깔다른 기성복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책을 폄하할 생각은 없습니다. 잔소리라는 영역에 초점을 맞추고 구석구석 세심하게 아이와의 소통에 대해 고민한 흔적이 역력합니다. 쉽게 읽히며, 기준을 세우고 잔소리에 대해 일관적으로 풀어나갑니다. 솔직히 잔소리는 안하는게 좋습니다. 대부분의 잔소리가 폭력적 소통입니다. 그렇기에 평소 잔소리를 하지 않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편작의 큰 형님처럼 병이 생기지 않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정답이겠지요. 하지만 살다보면, 스스로의 부족함 뿐만 아니라 상황에 따라 잔소리를 하게 됩니다. 그럴 경우 어떻게 자녀에게 부모의 감정 상태, 그리고 부탁을 잔소리라는 옷을 입혀 전달 할 수 있느냐에 대한 답을 던집니다.
첫째단계, 부모의 감정 상태를 알려준다.
둘째단계, 자녀의 구체적인 잘못된 행위를 알려준다.
세째단계, 대안을 제시한다.
둘째단계, 자녀의 구체적인 잘못된 행위를 알려준다.
세째단계, 대안을 제시한다.
아주 간단합니다. 이 과정은 비폭력 대화의 네단계, 관찰, 느낌, 욕구, 부탁의 부분집합입니다. 상황을 관찰한뒤, 공감 후, 스스로의 느낌이나, 아이의 느낌을 이야기하며, 기저에 깔린 욕구를 파악한 뒤, 부탁을 하는 행위와 그 맥을 같이합니다. 좀더 상세히 풀어 놓자면, 첫번째 단계에서 부모의 감정 상태을 알려 줌으로써 아이 스스로가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줍니다. 그렇다고 화난 상태에서 나 화났으니 알아서 해라는 식의 접근 방식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잔소리가 아닌 대화라는 생각을 굳건히 가지고 스스로의 느낌을 자녀에게 전달합니다. 두번째 단계는 이렇게 느끼게 만든 아이의 구체적인 행동을 지적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주의할 점은 자녀의 행동에 초점이 맞아야 하지, 아이 자체에 초점을 맞추면 안됩니다. 너의 행동이 나쁘다지 이런 행동을 하는 네가 나쁘다가 아닌 겁니다. 마지막 세째 단계는 대안이라고 하지만, 저는 부탁이란 단어로 바꾸고 싶습니다. 서로간의 대화를 통한 의견 합의이면 더더욱 좋겠지만, 그럴 수 없는 상황이라면, 부모의 부탁을 통해 소통의 방점을 찍습니다.
애기 키우는 거 어렵다는 말 많이 듣습니다. 그렇기에 두려움 또한 늘 지니고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육아 서적을 볼 때면 예사롭지 않습니다. 같은 말을 되풀이 하는 책들이 많긴 합니다만, 되풀이 해도 부족한게 지금입니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자녀와의 소통에 물꼬를 틀만한 말랑말랑한 서적입니다. 또한번의 되풀이지만, 다시한번 모자람을 아로새긴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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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9 10:07 [Edit/Del] [Reply]셋째단계 "대안을 제시하라"가 참 중요한 것 같아요
정작 부모도 지키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울아빠가 그렇거든요. ㅋㅋ-
2009/03/19 10:23 [Edit/Del]ㅋㅋ 아버님이 늘 대안을 제시하시나봐요.. :)
대화를 원하는 아버님이 계시다는게.. 부러워요 ㅋㅋ
부모가 된다는것 정말 쉬운 일이 아닌 거 같아요..
특히나 올바른 부모가 된다는 것은 더더욱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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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감까먹는 일인2009/03/19 20:05 [Edit/Del] [Reply]부디....... 이런 기술들을 아이를 위해서만 사용하기를 빕니다.....
괜히 엄한 사람을 실험대상으로 삼지않길...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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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9 22:14 [Edit/Del] [Reply]육아에 꼭 필요한 기술이군요~
저도 미리미리 이런 서적을 읽어야 겠습니다~
아빠가 되기위한 준비를 하는 맑은독백님 모습
넘 멋지십니다~^^-
2009/03/20 10:03 [Edit/Del]육아를 위해 조금씩 읽어 나가고 있습니다.
첨부터 잘 하는 부모가 어디 있을까 하구요..
읽으면서 스스로 모자란, 부족한 점들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저처럼 키우지는 말아야지 하면서..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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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20 10:47 [Edit/Del]필넷님두 득템하셨군요 ㅋㅋ
전 요즘 얇고 가벼운 책만 눈에 들어와서 ㅠ.ㅠ
이때다 싶어서 먼저 들었습니다.
필넷님의 멋진 리뷰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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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20 17:41 [Edit/Del] [Reply]아..맑은 독백님을 보면 책하고 멀리있는 제가 항상 부끄럽습니다.
여기 올때마다 다짐은 하고 가는데~~ ㅠㅠ
그나저나 육아관련 서적이라 솔깃하네요. ^^;;-
2009/03/23 10:42 [Edit/Del]네 요즘 육아 서적도 읽는 리스트에 포함되어서..
조금씩 보고 있습니다.
쉽지않겠구나..
힘들겠구나..
읽으면서 늘 느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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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21 22:55 [Edit/Del] [Reply]저는 이 책 읽지는 않고 서평만 봤는데, '부모와 아이사이'랑 매우 비슷하다고 생각됐는데,
맑은 독백님은 이 책이 좋으셨나 보네요. ^-^
아이를 키운다는 거... 결국 정말 답은 없는 것 같습니다.
공식이 있어서 그대로 된다면 모범생 부모가 생길 법도 한데, 실제로는 변수가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자식 사랑하지 않는 부모가 없을텐데... 사랑에도 기술은 필요한가 봅니다.
노력하는 맑은 독백님은 좋은 아빠가 되실 거라고 믿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
2009/03/23 10:44 [Edit/Del]네 이 책 재미나게 봤습니다.
기존에 읽은 책과 겹치는 부분도 있구요 ㅎ
육아서적도 몇권 읽다보니 중복된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ㅋ
자기 계발서 같은 느낌도 요즘들어 생기네요 :)
실제로 변수가 많다는말..
읽으면서. 늘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답이 없는게..
맞을 수도 있지만.. 큰 줄기는 잡아야겠기에..
앞으로도 몇권 더 읽을 생각입니다 ㅎㅎ
달팽맘님두 즐건 주말 보내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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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22 00:46 [Edit/Del] [Reply]부지런도 하셔라...!!
아기가 태어나도 한 1~2년은 잔소리해도 못 알아들을텐데....
마음은 벌써 저만치 달려가고 계시군요 ^^-
2009/03/23 10:45 [Edit/Del]ㅋㅋ 그러게 말입니다.
태어나서 1~2년간은 아마 엄마의 몫이 더 클거 같기도 하구해서..
전 좀 더 컸을때를 대비한다고 할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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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23 10:46 [Edit/Del]네.. 쉽지 않다는거.. 확실히 느낍니다..
주위 블로거 분들만큼만 키웠으면 좋겠어요..
다들 어찌나 밝게 애기들을 키우시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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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폭력 대화
전 폭력적입니다. 여러분 앞에서 고해 성사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제가 내 뱉는 말들이 다분히 폭력적입니다. 상대에 말에 논리를 가하고 비판을 하며, 옳다 그르다를 결정합니다. 물론 내가 잘못된 것이 있다면 인정합니다. 지금껏 그렇게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아 갈거라 생각했습니다.
마셜 B. 로젠버그의 '비폭력 대화'를 읽었습니다.
마지막 장을 덮고난 후 지금껏 해온 제 생각에 매스를 대려 합니다. 요근래 블로그스피어 상에 회자되는 글들에서 다분히 폭력적인 말들이 오고 갑니다. 그러려니, 서로의 견해가 다르니 싸울 수도 있다 생각했고, 세상사 다툼없는 의견 교환은 없다고 단언했습니다. 그러하기에 그들의 소통, 혹은 나와 타자의 소통 사이에 다른 대안에 대해 전혀 고민을 하지 않았습니다.
우연한 추천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가끔씩 들르는 소프트웨어 관련 블로그에서 접하게 되었습니다. 소통에 큰 소리가 오고가는 것을 꺼려하기에 필요치 않은 소통외에는 말을 섞지 않는 모난 성격입니다. 마뜩한 대안을 알고 있지도 않기에 조금씩 소통의 끈은 좁아지고 있었습니다. 이쯤에 '비폭력 대화'를 마주했습니다. 읽기 전 부터 큰 기대를 안고 출발했습니다. 그 기대가 전부는 아니더라도, 알고 난 후의 충만함에 사실 지금은 누구에게나 입소문 내고 싶은 책이 되었습니다.
다음은 추천사의 한 구절입니다.
'이 책은 옳고 그름의 명분, 힘과 권위에 의한 질서, 승자와 패자를 나누는 이분법적 관점과는 다른 관점, 즉 존재 자체에 대한 수용, 상호 존중과 기여, 상생과 통합, 협력과 평화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다.'
생각의 전환, 그리고 소통의 다른 방식을 통해서 얻는 것 치고, 과할 정도로 많은 부분에서 도움을 받습니다. 타인과의 소통, 더욱이 스스로와의 소통에 연민이란 감정을 도구로 존재 자체에 애정을 가지게 됩니다. 거짓말 같습니다, 그리고 피상적인 단어들의 집합 같습니다. 더불어 시도하더라도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다 맞는 말입니다. 대화의 마술 지팡이가 아닐지도 모릅니다만, 스스로를 되돌아 보고 오가는 말들 속에 부유하는 폭력성을 인식하는 것 만으로도 큰 깨우침이 될 듯합니다.
핵심만을 짚어 이야기 하면, 책에서 전하는 요약된 지식 밖에 전달 할 수 없습니다. 요약하겠지만, 저자의 온전한 생각에 닿기위해서는 반드시 책을 봐야합니다. 이 책 속엔 지식 이외에 온유한 감정이 실려 있습니다.
NVC(NonViolent Communication)의 핵심은 다음의 네단계입니다.
첫번째 단계는 말 그대로 상황에 대한 관찰을 이야기합니다. 주안점은 가치판단의 배제에 있습니다. 객관적인 상황을 인식하는 단계가 NVC의 출발점입니다. 그리고 관찰의 단계에는 공감이란 큰 축이 포함됩니다. 자신의 가치판단 이전에 공감을 통한 대화의 장을 여는 것은 소통에 큰 힘이 됩니다.
두번째 단계는 행동이나 상황에 대한 느낌을 이야기합니다. 아픔, 무서움, 기쁨, 즐거움, 짜증등 구체적인 느낌의 단계입니다. 타인의 느낌이든 자신의 느낌이든 객관적인 관찰 후의 감정의 소용돌이를 인식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느낌을 표현함으로써 스스로의 취약점을 인정하는 것이 갈등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음 단계는 느낌, 즉 감정의 발원지를 분석하는 일입니다. 어떤 욕구 때문에 이런 감정이 생기는지, 혹은 생겼는지를 분석합니다. 우리 자신의 느낌을 불러일으키는 데 영향을 주는, 우리 내면의 선택에 대한 책임을 우리 스스로가 지도록 하는겁니다.
마지막으로 욕구까지 분석했다면 삶을 더 풍요롭게 하기 위해서 다른 사람이 혹은 스스로가 해주길 바라는 것을 표현합니다. 우리가 무엇을 관찰하고, 느끼고 원하는지를 표현한 다음, 뒤따라 구체적이고, 긍정적인 표현을 합니다. 부탁과 강요의 차이는 분명히 인식해야합니다. 이것이 마지막 부탁의 단계입니다.
이외에도 분노표출법, 보호를 위해 힘쓰는 방법, 자기 해방과 타인에 대한 조언 및 감사 표현에 대해서 책의 뒷부분을 할애합니다.
복잡해 보입니다. 좀더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 책 속의 예문을 옮겨 봅니다.
'펠릭스야, 더러운 양말 두 짝이 똘똘 말려서 탁자 밑에 있고, 또 세 짝이 TV옆에 있는 걸 보면 엄마는 짜증이 난다. 여럿이 함께 쓰는 방은 좀더 깨끗하고 정돈되어 있는 것이 나는 좋거든! 네 양말 뭉치는 네 방에 놓든지, 세탁기에 넣어 놓을 수 있겠니?'
NVC 네단계는 타인과의 대화 뿐만 아니라 자신과의 대화에서도 유효합니다. 더불어 초식을 익힌 후 초식으로 부터 자유로워져라는 말이 있듯이, 대화의 기술을 익힌 후 형식에 집착할 필요는 없습니다. NVC의 정수는 네 가지 요소를 인식하는 마음에 있지, 실제 주고 받는 말에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기술과 더불어 인간에 대한 연민이 밑바탕이 됩니다.
다 읽고난 지금 한사람의 NVC가 집단, 좀 더 크게 인간세상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솔직히 미지수 입니다. 비폭력적인 대화만이 있을 수 없음을 잘 알기에 아쉬움이 큰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힘들지만 포기하지 말아야하며, 그런 희망이 좀 더 살만한 세상을 만들어 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되뇌어 봅니다.
관계 속에서 타인을 이해하고, 스스로를 발견하는 삶 속에서 폭력이 끼어들 자리는 단언코 없습니다.
전 폭력적입니다. 여러분 앞에서 고해 성사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제가 내 뱉는 말들이 다분히 폭력적입니다. 상대에 말에 논리를 가하고 비판을 하며, 옳다 그르다를 결정합니다. 물론 내가 잘못된 것이 있다면 인정합니다. 지금껏 그렇게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아 갈거라 생각했습니다.
마셜 B. 로젠버그의 '비폭력 대화'를 읽었습니다.
마지막 장을 덮고난 후 지금껏 해온 제 생각에 매스를 대려 합니다. 요근래 블로그스피어 상에 회자되는 글들에서 다분히 폭력적인 말들이 오고 갑니다. 그러려니, 서로의 견해가 다르니 싸울 수도 있다 생각했고, 세상사 다툼없는 의견 교환은 없다고 단언했습니다. 그러하기에 그들의 소통, 혹은 나와 타자의 소통 사이에 다른 대안에 대해 전혀 고민을 하지 않았습니다.
우연한 추천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가끔씩 들르는 소프트웨어 관련 블로그에서 접하게 되었습니다. 소통에 큰 소리가 오고가는 것을 꺼려하기에 필요치 않은 소통외에는 말을 섞지 않는 모난 성격입니다. 마뜩한 대안을 알고 있지도 않기에 조금씩 소통의 끈은 좁아지고 있었습니다. 이쯤에 '비폭력 대화'를 마주했습니다. 읽기 전 부터 큰 기대를 안고 출발했습니다. 그 기대가 전부는 아니더라도, 알고 난 후의 충만함에 사실 지금은 누구에게나 입소문 내고 싶은 책이 되었습니다.
다음은 추천사의 한 구절입니다.
'이 책은 옳고 그름의 명분, 힘과 권위에 의한 질서, 승자와 패자를 나누는 이분법적 관점과는 다른 관점, 즉 존재 자체에 대한 수용, 상호 존중과 기여, 상생과 통합, 협력과 평화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다.'
생각의 전환, 그리고 소통의 다른 방식을 통해서 얻는 것 치고, 과할 정도로 많은 부분에서 도움을 받습니다. 타인과의 소통, 더욱이 스스로와의 소통에 연민이란 감정을 도구로 존재 자체에 애정을 가지게 됩니다. 거짓말 같습니다, 그리고 피상적인 단어들의 집합 같습니다. 더불어 시도하더라도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다 맞는 말입니다. 대화의 마술 지팡이가 아닐지도 모릅니다만, 스스로를 되돌아 보고 오가는 말들 속에 부유하는 폭력성을 인식하는 것 만으로도 큰 깨우침이 될 듯합니다.
핵심만을 짚어 이야기 하면, 책에서 전하는 요약된 지식 밖에 전달 할 수 없습니다. 요약하겠지만, 저자의 온전한 생각에 닿기위해서는 반드시 책을 봐야합니다. 이 책 속엔 지식 이외에 온유한 감정이 실려 있습니다.
NVC(NonViolent Communication)의 핵심은 다음의 네단계입니다.
1. 관찰
2. 느낌
3. 욕구
4. 부탁
2. 느낌
3. 욕구
4. 부탁
첫번째 단계는 말 그대로 상황에 대한 관찰을 이야기합니다. 주안점은 가치판단의 배제에 있습니다. 객관적인 상황을 인식하는 단계가 NVC의 출발점입니다. 그리고 관찰의 단계에는 공감이란 큰 축이 포함됩니다. 자신의 가치판단 이전에 공감을 통한 대화의 장을 여는 것은 소통에 큰 힘이 됩니다.
두번째 단계는 행동이나 상황에 대한 느낌을 이야기합니다. 아픔, 무서움, 기쁨, 즐거움, 짜증등 구체적인 느낌의 단계입니다. 타인의 느낌이든 자신의 느낌이든 객관적인 관찰 후의 감정의 소용돌이를 인식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느낌을 표현함으로써 스스로의 취약점을 인정하는 것이 갈등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음 단계는 느낌, 즉 감정의 발원지를 분석하는 일입니다. 어떤 욕구 때문에 이런 감정이 생기는지, 혹은 생겼는지를 분석합니다. 우리 자신의 느낌을 불러일으키는 데 영향을 주는, 우리 내면의 선택에 대한 책임을 우리 스스로가 지도록 하는겁니다.
마지막으로 욕구까지 분석했다면 삶을 더 풍요롭게 하기 위해서 다른 사람이 혹은 스스로가 해주길 바라는 것을 표현합니다. 우리가 무엇을 관찰하고, 느끼고 원하는지를 표현한 다음, 뒤따라 구체적이고, 긍정적인 표현을 합니다. 부탁과 강요의 차이는 분명히 인식해야합니다. 이것이 마지막 부탁의 단계입니다.
이외에도 분노표출법, 보호를 위해 힘쓰는 방법, 자기 해방과 타인에 대한 조언 및 감사 표현에 대해서 책의 뒷부분을 할애합니다.
복잡해 보입니다. 좀더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 책 속의 예문을 옮겨 봅니다.
'펠릭스야, 더러운 양말 두 짝이 똘똘 말려서 탁자 밑에 있고, 또 세 짝이 TV옆에 있는 걸 보면 엄마는 짜증이 난다. 여럿이 함께 쓰는 방은 좀더 깨끗하고 정돈되어 있는 것이 나는 좋거든! 네 양말 뭉치는 네 방에 놓든지, 세탁기에 넣어 놓을 수 있겠니?'
NVC 네단계는 타인과의 대화 뿐만 아니라 자신과의 대화에서도 유효합니다. 더불어 초식을 익힌 후 초식으로 부터 자유로워져라는 말이 있듯이, 대화의 기술을 익힌 후 형식에 집착할 필요는 없습니다. NVC의 정수는 네 가지 요소를 인식하는 마음에 있지, 실제 주고 받는 말에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기술과 더불어 인간에 대한 연민이 밑바탕이 됩니다.
다 읽고난 지금 한사람의 NVC가 집단, 좀 더 크게 인간세상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솔직히 미지수 입니다. 비폭력적인 대화만이 있을 수 없음을 잘 알기에 아쉬움이 큰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힘들지만 포기하지 말아야하며, 그런 희망이 좀 더 살만한 세상을 만들어 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되뇌어 봅니다.
관계 속에서 타인을 이해하고, 스스로를 발견하는 삶 속에서 폭력이 끼어들 자리는 단언코 없습니다.
다른 사람에 대한 분석은 실제로는 자기 자신의 욕구와 가치관의 표현이다.
비교하는 것 역시 비판의 한 형태다.
삶을 소외시키는 말에는 깊은 철학적, 정치적 뿌리가 있다.
비교하는 것 역시 비판의 한 형태다.
삶을 소외시키는 말에는 깊은 철학적, 정치적 뿌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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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03 12:04 [Edit/Del] [Reply]제 아는 선배도 비폭력대화에 관심 많거든요
술자리에서 그 내용을 얘기해줬는데
"애정이 있는 사람은 '충고' 하지 않는다"는 말이 기억에 남아 있어요-
2009/03/04 12:47 [Edit/Del]"애정이 있는 사람은 '충고' 하지 않는다"는 말 저게도 깊이 와 닿네요...
이 책을 후로 대화, 소통에 대해 관심을 좀 가지려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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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03 13:19 [Edit/Del] [Reply]관계 속에서 타인을 이해하고, '
스스로를 발견하는 삶 속에서 폭력이 끼어들 자리는 단언코 없습니다
라는 문구가 굉장히 와닿네요~ :)
와 , 이 책 은근 느끼는 게 많을 듯한 느낌 !
읽어봐야겠어요 !! +_+ -
2009/03/03 17:14 [Edit/Del] [Reply]그러고 보면 비폭력이라는 것이 참으로 어려운 것 같습니다.
받아들이는 대상 또는 상대에 따라 폭력일수도..비폭력일수도 있으니 말이죠...
p.s 전 왜 독백님처럼 글의 포인트를 못 풀어나갈까요?? ㅠㅠ;;-
2009/03/04 12:48 [Edit/Del]글의 포인트라 하심은. ㅠ.ㅠ
저도 주저리 주저리 우왕좌왕입니다..
글 잘쓰시는 분들 보면 어찌나 부러운지.
글고 쭌님의 글도 상당히 잘 쓰신 서평이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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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03 19:21 [Edit/Del] [Reply]비폭력적 대화
공감이 가네요
어제는 아이들에게 소리 질렀던 기억이 문득 머리를 스치는군요~!
반성하게 되는군요..;)-
2009/03/04 12:49 [Edit/Del]아는것과 행하는 것 차이의 괴리를 메우기 쉽지 않습니다. ㅋ
저도 이렇게 글을 올리지만...
생활은.. 말도 할 수 없다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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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05 08:19 [Edit/Del] [Reply]빈틈없이 꽉찬 느낌의 서평 잘 봤습니다 ^^
힘이 없어 몸으로 행사는 못하지만 말로는 (혹은 글로는) 누구 못지 않게 폭력적일 수 있지요. 저에게 필요한 책인듯 합니다. 사람에 대한 애정, 그리고 솔직함이 정말 필요하지요.-
2009/03/06 09:42 [Edit/Del]네.. 힘이 없는 저도 무력으론 괴롭히지 못하지만.. ^^
말과 글로 힘들게 하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그런 모습의 저를 보는 것같아.. 부끄럽기도 했구요..
좀 더 나은 사람이 되 보고자..글을 씁니다만,,
그 글 속에 인지하지 못한 폭력성이 담겨 있음을 알곤 흠칫했습니다.. ^^
누구에게나 이런 책은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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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06 16:39 [Edit/Del] [Reply]다윤씨가 밤새 울다자다울다자다-
잠을 설쳐서 신경이 날카로운 상태에서 아침에도 우는 소리 하길래 짜증을 냈더니 마구 울어버리는거에요
아침부터 울려서 미안했는데. 지금 다시 한번 더 미안한 생각이 들어요-_--
2009/03/07 12:19 [Edit/Del]아 그게 책은 늘 이렇게 이야기하지만.
실생활에서 접목 시킨다는게..
저도 애기가 아침부터 울면..
같이 울컥 할 것 같아요...
와이프와의 관계에서도...비폭력대화를 하고 싶으나..
가끔씩.. 폭력적인 말이 스믈스믈.. ㅋ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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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0 15:15 [Edit/Del] [Reply]관찰-느낌-욕구-부탁-관찰-느낌-욕구-부탁-폭언이라면??ㅋ
비폭력적인 말이 통하는 관계도 중요한 것 같아요 :-)-
2009/03/10 16:32 [Edit/Del]앞의 두 순환 주기에서 쌓인 에너지가 폭언으로 승화되는 건가요? ㅋㅋㅋ
쉽지 않음에 분명합니다.. 다만 알고나 있자고.. 올린 것입니다 ㅎㅎ
저도 늘 폭언이 앞서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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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없는 대안은 의미없다.
Posted at 2009/01/21 10:31// Posted in 맑은 독백'난세에 답하다'라는 사기에 관련 된 책을 읽고 있습니다. 나중에 서평을 따로 쓰겠지만은 읽다가 서평외에 따로 갈무리 해두고 싶은 부분이 있어 이렇게 글로 옮깁니다.
골계열전에 나오는 장왕과 우맹에 관한 내용입니다.
말을 상당히 좋아하는 초장왕이 말이 죽자 대부의 예로서 장사를 지내라 명령합니다. 그리고 말(語)로서 말(馬)을 논하는자는 참하겠다고 엄포를 놓습니다. 지극한 애정이 과한 결과를 낳습니다.
이 때 우맹이 나섭니다.
" 폐하, 옥을 다듬어 속 널을 만들고 무늬가 있는 가래나무로 바깥 널을 만들며, 단풍나무, 느릅나무, 녹나무 등으로 횡대를 만드십시오. 군사를 동원하여 큰 무덤을 파고 노약자로 하여금 흙을 지게 하여 무덤을 쌓고, 제나라와 조나라의 조문단을 앞에 오게 하고 한나라와 위나라의 조문단을 뒤에서 호위하게 하십시오. 사당을 세워 ... 대왕께서 사람보다 말을 더 귀하게 여긴다는 것을 확실하게 깨닫게 될 것입니다."
통렬한 풍자에 장왕은 후회하며 말을 평범하게 묻고 이 후 다시는 거론하지 않습니다.
이 때 우맹이 나섭니다.
" 폐하, 옥을 다듬어 속 널을 만들고 무늬가 있는 가래나무로 바깥 널을 만들며, 단풍나무, 느릅나무, 녹나무 등으로 횡대를 만드십시오. 군사를 동원하여 큰 무덤을 파고 노약자로 하여금 흙을 지게 하여 무덤을 쌓고, 제나라와 조나라의 조문단을 앞에 오게 하고 한나라와 위나라의 조문단을 뒤에서 호위하게 하십시오. 사당을 세워 ... 대왕께서 사람보다 말을 더 귀하게 여긴다는 것을 확실하게 깨닫게 될 것입니다."
통렬한 풍자에 장왕은 후회하며 말을 평범하게 묻고 이 후 다시는 거론하지 않습니다.
이 얼마나 부러운 소통입니까? 보잘 것 없는 희극인과 최고 권력자의 소통입니다. 민주주의란 단어조차 없던 시절에 상하가 소통하는 민주적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일갈합니다. '언로가 막혀 있거나 최고 지도자가 귀를 닫고 있으면 그 나라의 미래는 암울할 수 밖에 없다.'
소통이 안되는 나라의 미래는 없습니다. 지극히 경계해야함은 당연합니다.
防民之口甚於防水(방민지구 심어방수) 백성의 입을 막기란 물을 막기보다 힘듭니다. 한번 민심을 잃으면 홍수보다도 더 무서운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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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21 13:11 [Edit/Del] [Reply]분명히 후회하고 땅을 칠것입니다.
요즘 화가 끝까지 담겨져있는 분위기인것 같아요.
지금이라도 머리숙여 조언을 듣기를 바랍니다.
국민의 조언을..-
2009/01/22 09:56 [Edit/Del]네 반드시 후회하고 땅을 칠 시간이 와야됩니다.
하루 이틀 아니지만 듣고 보는 스트레스가 폭팔하기전에..
스스로 조아려 용서를 구해야 할텐데요..
미안하다 죄송하다 송구스럽다는 말들이 이젠 쇼로밖에 보이지 않으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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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21 14:32 [Edit/Del] [Reply]소통... 참 쉽지만 어려운 것 같습니다... 같은 주제로 같은 말을 하고 있는데.. 느끼고 이해하는 바가 다르고 가야할 곳도 다르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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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21 14:43 [Edit/Del] [Reply]지금...우리의 현실에 비추어 너무 안타까운 마음이 드네요....
소통???
끼리끼리의 소통은 소통이 아닌거죠..
우리 힘내자구요~~ -
2009/01/21 16:01 [Edit/Del] [Reply]그래서 뉴스 안보고 산지 좀 됐어요.. 회피하는건지도 모르지만..
보고 있으면 맘이 편치가 않아서요 ㅠㅠ -
2009/01/21 18:49 [Edit/Del] [Reply]최고 지도자도 그렇지만 주위에 계신 분들 중에도 소통 안되는 분이 제법 많더군요.
그렇게 만든 사람이 바로 자신이라는걸,
3년 후에는 잊지 않고 올바르게 갔으면 하는데 될라나 모르겠습니다.-
2009/01/22 10:12 [Edit/Del]최고지도자. 그리고 최고 지도자 가까이 있는 정경제, 종교인까지..
근묵자흑이라고.. 어디 한두명의 문제 이겠습니까만은..
결국 그런 사람을 뽑은 사람들의 잘못이겠지요..
3년후.. 과연 이 일을 잊지않을지 조차도 의심스럽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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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21 23:52 [Edit/Del] [Reply]같은 비유라면..
우맹의 말에, '그래, 그대 말이 흡족하다.' 하면서, 옥을 다듬어 속 널을 만들고 무늬가 있는 가래나무로 바깥 널을 만들며, 단풍나무, 느릅나무, 녹나무 등으로 횡대를 만드는 그런 꽉막힌 정치가 문제겠지요.
두고 기억할만한 사례입니다.-
2009/01/22 10:13 [Edit/Del]ㅋ 맞습니다... 국민을 달래기 위한 쇼만하고.
뒤로는 자기들 하고픈데로 다하는.. 이땅의 정치가들에게 뒤통수를 후려갈겨주고 싶네요 쿨럭..
두고두고 잊지 말고 다음 대선엔 소중한 한표를 제대로 던져야 할텐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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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읽기에서 멈추지 않고 쓰임새를 보아 책을 되새겨 평가해주신점 고맙고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책 쓸때도 언뜻 생각했던 부분인데, 아이 키우는것과 연관성에 대한 지적도 저와 생각이 같으셔서 놀랍고 좋았습니다. ^^
말씀처럼, 블로그에 흩어진 글과 낱권으로 엮인 책은 또 다른 느낌과 배움이 있는듯 합니다. 맑은독백님도 육아와 사진에 대한 하나의 개념을 천착해서 글로 내셔도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책을 통해 그리고 책의 정수를 익히면서 많은 부분 저 자신의 부족함과 배워야 할 부분을 새겼습니다.
올한해도 이 마음 잊지 않고 나가길 바래봅니다.
inuit님도 올 한해 강건하시고..
가족의 행복 또한 꾸준하시길 바래봅니다.
작년 한해 감사했습니다. :)
좋은 일만 있는 한해가 되기를 바랄께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작년말과 올초에 온 식구가 감기에 걸려..
이제서야 정신을 차렸습니다...
미처 새해 인사도 하질 못했네요..
모로님두 올 한해 원하시는 모든 것 이루시길 바랄께요:)
올해도 좋은 글 많이 좋으 사진 많이 보여주세요 ^^
유레카님도.. 좋은글과 사진 그득그득 보여주세요..
내용이 궁금해지네요!
맑은독백님! 멋진 사진 보고 항상 잘 배우고 있습니다.
또한 경인년 한해 독백님의 가족과 또또군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올 한해 케이님 보다는 제가 더 많은 것을 배운 한해 같습니다.
나날이 발전해 가는 케이님 사진들 보며.
열정을 다시금 다지곤 합니다.
올한해 케이님두 온가족의 행복과 건강이 함께하길 바라겠습니다.. :)
모두가 서로에게 yes를 말할 수 있는 즐거운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늘 행복하세요^^
raymundus님 덕에 작년 한해 풍성했던 것 같습니다.
올 한해도 좋은 사진 많이 보여주시고,
많은 가르침 받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바라시는 일 다 이뤄지길 바라겠습니다. :)
올 한해는 좀더 좋은 책과 좋은 양식들을
많이 보여주시길 기대합니다 ^^
그러실거죠? yes !
그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잘 지내시죠?..
지하님도 올해 많은 발전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행운과 행복이 그득그득 하길 바래봅니다. :)
올해도.. 쭌님 덕에 블로그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올 한해 쭌님도 바라시는 일 다 이뤄지고.
늘 행복이 함께 하길 바라겠습니다. :)
저는 읽기를 마쳤지만, 아직도 정리를 하지 못해 글을 올리지 못하고 있네요.
첫 느낌이라면 해박한 inuit님을 활자를 통해서 재 확인했는다는 것이죠.
역시 글잘 쓰시는 분들 너무 부럽습니다.
레이먼님 포함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