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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축하 합니다.
Posted at 2009/11/12 09:36// Posted in 사진 이야기/스냅지난 주말 와이프 절친 결혼식에 다녀왔습니다.
왠만하면 결혼식엔 카메라를 들고 가질 않습니다만,
이날은 몇장 추억하기 위해 들고 갔습니다.
가끔씩 만나 술잔을 기울이던 분들이라
결혼식 내내 와이프와 함께 흐뭇하게 바라봤습니다.
새로운 시작 늘 행복이 함께 하길 바랍니다.
현주씨 결혼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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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놈의 감기는 왜 와이프가 없을 때만 걸릴까요?
Posted at 2009/10/11 14:20// Posted in 사진 이야기/스냅
와이프와 천리길 멀어진 후 인후염을 시작으로 드디어 감기와 조우하게 되었습니다. 우연인지 필연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와이프와 떨어지면 몸이 아픕니다. 바람피지 말라는 하늘의 계시인지, 꼬박 집에만 틀어박혀 책 읽다 자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약기운에 몽롱하기까지 합니다. 책에서 읽은 내용이 현실인지 꿈인지 정신이 없습니다. 기업관련 책을 읽다가 우리 회사와 견주어 고민하다 잠들었습니다. 기분 좋은 상상이기에 오침 역시 달콤했습니다.
그러나 약도 떨어지고, 종일 누워만 있을 수 없었기에, 약을 산다는 빌미로 나갔습니다. 일요일인지라 문연 약국은 걸어서 20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차는 처가에 두고 온지라 어쩔 수 없이 터덜터덜 걸어나갑니다. 몸이 불편하지만 그냥 나갈 수는 없기에 역시나 동반자 카메라군을 둘러매고 갑니다. 뭐 늘 찍는 샷이 거기서 거기인지라 딱히 감흥이 생길리 만무합니다만, 결과물 보다 뭔가 집중하고 토해내는 과정 자체가 즐거워 쉼없이 찍나봅니다.
사진을 찍으면서 사물을 다각도로 보게 된다고 아주 먼 옛날에 글을 쓴 기억이 있습니다. 그 글을 쓸 당시엔 단지 시선의 이동만으로도 생각지 못한 사진들이 나와 기뻐하며, 글을 썼던 것 같습니다. 몇 년이 지나 지금은 시선의 이동에서 조금더 나아간 듯합니다. 시선의 이동에 포커스의 이동등 좀 더 자유로워 졌습니다. 어찌보면 밝고 쨍한 사진의 틀 속에서 이제서야 조금 벗어났다고 할까요?
제가 생각해도 저의 걸음은 만만디 그 이상인 것 같습니다. 언제쯤 걸어가야 다른 분들처럼 멋진 사진을 찍을지 늘 아쉬움이 언저리에 맴돌고 있습니다.
둘러보며 걷다 보니 기온으로, 그리고 온 몸을 덮친 감기로 가을을 느끼고 있던 제게 이젠 바랜 색으로 가을을 슬며시 느끼게 해줍니다. 떨어진 낙엽 그 속에 일렁이는 가을의 물결이 새삼 성큼 다가온 가을을 만끽하게 합니다.
또또군 태어나고 맞이하는 첫 가을, 온통 세상이 물들 때, 그 녀석과의 첫 가을을 소중히 담아야지 하던 여름의 기억이 다시금 돋아납니다. 이 달 말쯤이면 그 녀석과 흐드러진 가을을 뷰파인더에 담을 수 있겠지요?
걸어 가다 보이 어느새 약국에 다다랐습니다. 참새가 방아간을 지나칠 수 없는 것처럼, 밖을 나온김에 따뜻한 카페모카 한잔을 손에 들고 나왔습니다. 두툼한 약봉투와 모카 한잔 왠지 안 어울리는 조합입니다만, 지금 제겐 없어선 안될 친구들이군요.
한잔 왼손에 들고 다른 한 손엔 카메라... 뭐 이쯤이면 셀프샷 하나 정도는 예의죠? 주섬주섬 다시 챙겨 나왔습니다. 다시금 집으로 걸어가야합니다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버스를 타기로 했습니다. 몇 코스 안되지만 힘이 없네요. 가는 길에 김밥도 한줄, 바나나도 몇 알, 요거트도 몇 병, 아플 땐 잘 먹어야한다는 와이프님 말씀대로 몇가지 챙겨서 들어갑니다.
그러나 이내 들어가기엔 뭐가 아쉬움이 남네요. 집 앞 단지까지 왔습니다만, 집으로 들어가기엔 뭔가가 발목을 잡아 챕니다.
역시나 혼자만의 느낌을 담은 샷을 몇 방 더 날립니다. 이거 늘 풀떼기 샷뿐이네요.. 어여 가족과 상봉해야 인물을 찍을 텐데. 식상한 풀떼기라도 자위하며, 몇 방...
다같은 풀떼기입니다만, 그거 아시나요? 제겐 같은 샷이라도 느낌이 의미가 다릅니다. 뭐 강아지 풀떼기 뜯어먹는 소리냐 반문 하실지도 모릅니다만, 결과물 속에 찍을 당시의 느낌이 과정이 고스란히 묻어 있습니다. 신기하지요, 단지 스틸컷인데 그 느낌이 향취가 그대로 묻어납니다. 다른 분들과 나누기 위한 사진생활이기도 합니다만, 결국 한계는 있습니다. 자족하는 과정 속에서 다른 분들께도 그 느낌이 묻어가길 바라는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죄송한 말씀입니다만, 오직 저를 위해 사진을 찍습니다. 물론 가족 사진은 가족들을 위해 찍지만요.
이젠 슬슬 접고 들어가야 합니다. 찬바람 너무 쐬면 인후염이 더 심해 질 것 같아서요.. 마지막 발길에 동여 매진 끈이 살짝 붙잡습니다. 어떤 의미인지 어떤 느낌인지 모릅니다만, 동물적 감각(?)으로 막샷을 날립니다.
단지 제게 와닿은 느낌의 사진입니다. 참 쓰임새 없는 사진들이죠? :) 이렇게 근 40여분간의 둘러봄이 끝났습니다. 들어와 달달한 김밥을 헤쳐 인사한 후, 약들을 한웅큼 털어넣고 이글을 씁니다. 점점 약기운이 몽롱함을 더합니다. 괜시리 주절주절 댄것같은 부끄러움이 앞서네요. 술먹고 포스팅 하는 건 봤습니다만, 약먹고 포스팅은 왠지 좀...
여튼 잠깐의 외출에 잠깐의 일상을 글과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편안하게 읽으셨는지요? 와이프와 떨어진 처량한 남자의 독백 결코 맑지가 않습니다. 이거 닉넴을 바꿔야 할까요?
쓰린독백 자네 재미지신가?
그러나 약도 떨어지고, 종일 누워만 있을 수 없었기에, 약을 산다는 빌미로 나갔습니다. 일요일인지라 문연 약국은 걸어서 20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차는 처가에 두고 온지라 어쩔 수 없이 터덜터덜 걸어나갑니다. 몸이 불편하지만 그냥 나갈 수는 없기에 역시나 동반자 카메라군을 둘러매고 갑니다. 뭐 늘 찍는 샷이 거기서 거기인지라 딱히 감흥이 생길리 만무합니다만, 결과물 보다 뭔가 집중하고 토해내는 과정 자체가 즐거워 쉼없이 찍나봅니다.
사진을 찍으면서 사물을 다각도로 보게 된다고 아주 먼 옛날에 글을 쓴 기억이 있습니다. 그 글을 쓸 당시엔 단지 시선의 이동만으로도 생각지 못한 사진들이 나와 기뻐하며, 글을 썼던 것 같습니다. 몇 년이 지나 지금은 시선의 이동에서 조금더 나아간 듯합니다. 시선의 이동에 포커스의 이동등 좀 더 자유로워 졌습니다. 어찌보면 밝고 쨍한 사진의 틀 속에서 이제서야 조금 벗어났다고 할까요?
제가 생각해도 저의 걸음은 만만디 그 이상인 것 같습니다. 언제쯤 걸어가야 다른 분들처럼 멋진 사진을 찍을지 늘 아쉬움이 언저리에 맴돌고 있습니다.
둘러보며 걷다 보니 기온으로, 그리고 온 몸을 덮친 감기로 가을을 느끼고 있던 제게 이젠 바랜 색으로 가을을 슬며시 느끼게 해줍니다. 떨어진 낙엽 그 속에 일렁이는 가을의 물결이 새삼 성큼 다가온 가을을 만끽하게 합니다.
또또군 태어나고 맞이하는 첫 가을, 온통 세상이 물들 때, 그 녀석과의 첫 가을을 소중히 담아야지 하던 여름의 기억이 다시금 돋아납니다. 이 달 말쯤이면 그 녀석과 흐드러진 가을을 뷰파인더에 담을 수 있겠지요?
걸어 가다 보이 어느새 약국에 다다랐습니다. 참새가 방아간을 지나칠 수 없는 것처럼, 밖을 나온김에 따뜻한 카페모카 한잔을 손에 들고 나왔습니다. 두툼한 약봉투와 모카 한잔 왠지 안 어울리는 조합입니다만, 지금 제겐 없어선 안될 친구들이군요.
한잔 왼손에 들고 다른 한 손엔 카메라... 뭐 이쯤이면 셀프샷 하나 정도는 예의죠? 주섬주섬 다시 챙겨 나왔습니다. 다시금 집으로 걸어가야합니다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버스를 타기로 했습니다. 몇 코스 안되지만 힘이 없네요. 가는 길에 김밥도 한줄, 바나나도 몇 알, 요거트도 몇 병, 아플 땐 잘 먹어야한다는 와이프님 말씀대로 몇가지 챙겨서 들어갑니다.
그러나 이내 들어가기엔 뭐가 아쉬움이 남네요. 집 앞 단지까지 왔습니다만, 집으로 들어가기엔 뭔가가 발목을 잡아 챕니다.
역시나 혼자만의 느낌을 담은 샷을 몇 방 더 날립니다. 이거 늘 풀떼기 샷뿐이네요.. 어여 가족과 상봉해야 인물을 찍을 텐데. 식상한 풀떼기라도 자위하며, 몇 방...
다같은 풀떼기입니다만, 그거 아시나요? 제겐 같은 샷이라도 느낌이 의미가 다릅니다. 뭐 강아지 풀떼기 뜯어먹는 소리냐 반문 하실지도 모릅니다만, 결과물 속에 찍을 당시의 느낌이 과정이 고스란히 묻어 있습니다. 신기하지요, 단지 스틸컷인데 그 느낌이 향취가 그대로 묻어납니다. 다른 분들과 나누기 위한 사진생활이기도 합니다만, 결국 한계는 있습니다. 자족하는 과정 속에서 다른 분들께도 그 느낌이 묻어가길 바라는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죄송한 말씀입니다만, 오직 저를 위해 사진을 찍습니다. 물론 가족 사진은 가족들을 위해 찍지만요.
이젠 슬슬 접고 들어가야 합니다. 찬바람 너무 쐬면 인후염이 더 심해 질 것 같아서요.. 마지막 발길에 동여 매진 끈이 살짝 붙잡습니다. 어떤 의미인지 어떤 느낌인지 모릅니다만, 동물적 감각(?)으로 막샷을 날립니다.
단지 제게 와닿은 느낌의 사진입니다. 참 쓰임새 없는 사진들이죠? :) 이렇게 근 40여분간의 둘러봄이 끝났습니다. 들어와 달달한 김밥을 헤쳐 인사한 후, 약들을 한웅큼 털어넣고 이글을 씁니다. 점점 약기운이 몽롱함을 더합니다. 괜시리 주절주절 댄것같은 부끄러움이 앞서네요. 술먹고 포스팅 하는 건 봤습니다만, 약먹고 포스팅은 왠지 좀...
여튼 잠깐의 외출에 잠깐의 일상을 글과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편안하게 읽으셨는지요? 와이프와 떨어진 처량한 남자의 독백 결코 맑지가 않습니다. 이거 닉넴을 바꿔야 할까요?
쓰린독백 자네 재미지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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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1 21:48 [Edit/Del] [Reply]언니 없다구 금방 감기 걸리셨군요~ㅜㅜ
전 언능 약먹어서 좋아졌는데 ~~
가족이라함은 참으로 말로 표현못할 정도로 큰 존재이죠,
전 그래서 1 이라 숫자보단 2 란 숫자를 더 좋아해요.
어여 언니와 똘똘군이 집으로 돌아와야할텐ㄷ ㅔ~^^-
2009/10/12 10:30 [Edit/Del]ㅋㅋㅋ 1에서 2란 숫자로 옮길 때는 그닥 큰 충격이 와닿지 않아요
2에서 3으로 업그레이드할때..결혼의 충격이 이제서야 피부로 전이된다는 흐흐
와이프 없을 때마다 감기에 걸리니 허허..
까마귀 날자 배떨어진다?.. 흠흠
얼른 나아야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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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1 22:36 [Edit/Del] [Reply]와이프없다고 너무 자유롭지 말라는 하늘의 뜻일까요? ㅎㅎ
그래도 맑고 깨끗한 사진들 너무 좋습니다~ :)
어서 쾌차 하셔요~ -
2009/10/11 23:03 [Edit/Del] [Reply]저런.. 감기 빨리 나으시길 바래요.
저도 막 아프다가도 카메라 들고 있으면 오히려 나을때가 있어요.
사진들.. 참 좋은 걸요. 셀프샷... 멋져요. ^^-
2009/10/12 10:31 [Edit/Del]저도 그럴까 싶어서 카메라 둘러매고 나갔는데..
나가서 댕길 때는 다 나은 것 같다가도..
집에와 밤에 잘 땐. 정신을 못차리겠더군요 ㅋㅋ
이 놈의 감기 왜이리 독한다..
달팽맘님도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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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1 23:27 [Edit/Del] [Reply]에고 독백님 혼자 집에서 외로우시겠다는~~
약먹고 얼른 낳으세요~~
그나저나 오늘 독백님의 사진을 보니 제 얼굴이 화끈거리네요~ ㅠㅠ -
쓰린독백2009/10/12 00:43 [Edit/Del] [Reply]맑은독백님의 글들이...가슴을 후벼파는군여...
참..맘이 아픈데..." ~ 바람피지말라는 하늘의 계시..." 요부분에서 살짝
울컥...했습니당..그럼..안아프면..ㅡㅡ 바람핀다는..뜻..?이람서..ㅋ
그렇게..마음을 쓰시니...아프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먹고 헛소리 한거라 여기고...넘어가죠... 난 대인배니깐....ㅋ
근데..
혹시 아까..영상통화할때...못보셨나보구려..
내 눈물자국...ㅋ
안타깝구려... -
2009/10/12 09:19 [Edit/Del] [Reply]에고,,혼자있을때 아프면 정말 서러운데 말이죠
인후염이면 열도 나시겠어요
얼른 털고 일어나시고, 같은 풀떼기 사진사로써 동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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욜라2009/10/12 10:12 [Edit/Del] [Reply]Tom & Toms coffee 사진 참 재밌는데.
느낌도 좋구.
한때 Dark한 시절 덕인지 혁군 정물사진은 보는 맛이 쏠쏠해~ -
2009/10/12 10:36 [Edit/Del] [Reply]그러게요... 혼자있을때 아푸면 더 서러운법인데...
빨리나으시길...^^
아푼몸을 이끌고 찍은샷이라 그런지.. 뭔가 몽롱한듯 아련함이 전해져오는듯 합니다.-
2009/10/12 10:37 [Edit/Del]ㅋ 감사합니다...
얼른 떨치고 일어나야겠어요..
아마 약먹고 몽롱한 상태에서 찍어서 그런걸까요? ㅎㅎ
시간이 되면 카메라 메고 여행도 좀 다니고 싶은데..
말처럼 쉽게 되질 않네요 ^^
시작하는 월욜.. 재미지게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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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2 16:34 [Edit/Del] [Reply]마지막줄에서.ㅋㅋㅋㅋㅋ
쓰린독백님도..그다지....재밌지만은 않을것 같은데요-ㅋㅋㅋㅋㅋ
가끔씩 떨어져 있음. 더더더 애타는..그런거??푸하하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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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3 11:16 [Edit/Del]음.. 또또엄마는 좀 걱정하던데..
또또군은 해맑게 놀더군요 ㅎㅎ
몇일 안봤으니.. 이녀석 절 보고 울지나 않을지 걱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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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3 00:46 [Edit/Del] [Reply]가족이 있을때 아프면 혹시나 옮길까 걱정되서 없을때만 아프시는 거라고,
맘 씀씀이가 정말 아름다운 분이라고 그리 생각하겠습니다. ^^
ps. 맛난거 안사주셔도 됩니다. ( ㅡ_-)v -
2009/10/13 18:21 [Edit/Del] [Reply]아내분이 안계실때 감기걸리셔서, 더 감성적이 되신듯 합니다~
저도 9월 말에 제 아내가 처가 갔을 때 감기가 딱 걸리더라구요~-
2009/10/14 11:07 [Edit/Del]ㅋㅋㅋ 하늘누리님두?...
와이프, 가족의 빈자리가 감기로 채워진게 아닌지..
쓸쓸한 가을 와방 느끼고 있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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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4 17:56 [Edit/Del] [Reply]그런때가 있지요 ^^;
가끔 그냥 그냥...셔터를 누르고 싶어서 카메라를 둘러메고 터덜터덜 길을 나설때가 있곤합니다
완전 공감해요~~
지금은 감기 좀 괜찮아 지셨나요?-
2009/10/16 10:05 [Edit/Del]오늘 드디어 또또군을 보러 대구에 갑니다만.
중요한건 감기가 다 낫질 않았다는 겁니다..
왠지 가서도 격리될 듯해요 ㅋㅋㅋㅋ
아 슬퍼요 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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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야랑 야마다야 다녀왔어요.
Posted at 2009/09/07 12:30// Posted in 사진 이야기/스냅
후야랑 우동먹고 왔어요..
그러나 우동샷은 없네요 ㅋㅋ
이 놈은 사진 찍히기를 너무 너무 싫어해서..
대부분이 도촬입니다. ㅎ
마지막엔 도영군이 찬조로 출현을 :)
그러나 우동샷은 없네요 ㅋㅋ
이 놈은 사진 찍히기를 너무 너무 싫어해서..
대부분이 도촬입니다. ㅎ
마지막엔 도영군이 찬조로 출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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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7 13:24 [Edit/Del] [Reply]후야. 숙녀가 다 되었네.
인이적이지 않으면서 자연스러운 사진 넘 좋다. 거기에 투명하기까지 하니. ^^
특히 마지막 사진 스토리가 있으면서 넘 즐겁다. -
2009/09/07 13:34 [Edit/Del] [Reply]따님인가요. 너무 이쁘고 사랑스럽네요 ^^
그런데 사진 찍히길 싫어한다니..
하지만 담에는 이쁘게 포즈 취해줄 겁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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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8 10:51 [Edit/Del]자주 뵙겠습니다. 모노피스님 ^^
일가견이란 말 해주시니.. 감사하네요..
늘 부족합니다. 보고 많이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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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7 14:37 [Edit/Del] [Reply]마지막 사진 언제 찍었지?
우리 후야가 도영이를 위해 쿠션꽃을 만들었나보네~
도영이 유연한 허리와 뒷머리 넘 귀엽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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욜라2009/09/08 10:30 [Edit/Del] [Reply]지금보니 사진이 다 좋군. ^^
사무엘이 혁이에게로 가서 빛을 발하는듯...
앞으로도 좋은 사진 많이 찍으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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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들어 잠자고 있던 카메라에 대한 또다른 욕심에
가슴 한구석이 팔딱팔딱 거립니다.
늘 동경만 하고 있던 필름..
귀찮음을 더한 현상, 인화, 스캔의 압박에 접어두곤 했습니다.
그런데 자꾸 아른거리네요..
근래 rss목록에 필카 쓰시는 분들을 대량 등록했습니다.
역시 막연한 동경에 그칠지 두고볼 일입니다.
가슴 한구석이 팔딱팔딱 거립니다.
늘 동경만 하고 있던 필름..
귀찮음을 더한 현상, 인화, 스캔의 압박에 접어두곤 했습니다.
그런데 자꾸 아른거리네요..
근래 rss목록에 필카 쓰시는 분들을 대량 등록했습니다.
역시 막연한 동경에 그칠지 두고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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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4 13:43 [Edit/Del]ㅋㅋ 막연한 동경 맞습니다.
찍자고 생각하면 못찍을 것도 없습니다만,
한편으로 그냥 동경으로 끝났으면하는 맘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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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4 12:44 [Edit/Del] [Reply]디카가 좀....식상??질린다?? 요런느낌이 들면
왠지 좀더 느낌이 잘 표현되는. 그리고 좀더 정성을 들이게 되는
필카를 찾게 된다죠!!
이번에 카메라를 친구녀석한테 빌려주는통에, 다시 필카에 먼지를 털어주고.흐흐
오빠필카감각은 어떨까??-
2009/08/24 13:45 [Edit/Del]ㅋㅋ 아날로그의 손맛이라고 할까요?
물론 나온 결과물의 차이도 있겠습니다만,
하나하나 기본부터 새로 밟고 싶은 그런맘도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 저의 사진생활을 돌이켜 보면 본말이 전도된 듯해요..
기본으로 다시 ㅋㅋㅋㅋ
저에게 필카는 개발의 편자가 될지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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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4 17:37 [Edit/Del] [Reply]필름 아직 안써보셨지요. 무조건 강추입니다 ^^ 증감한 흑백 필름의 투박함을 즐기는 것도 괜찮고 필름마다 다른 색감을 즐기는 것도 좋지요. 슬라이드를 루뻬로 들여다보는 것도 환상이구요 ^^ 이왕이면 저렴한 카메라 구하셔서 중판도 경험해보세요. 또 다른 세상입니다... 이 정도로 뽐뿌가 안된다면 나중에 다시 찾아오지요 ^^
-
2009/08/25 17:31 [Edit/Del]아 쉐아르님의 뽐뿌.. 강합니다...
투박한 흑백에, 화려한 슬라이드..
거기다 루빼를 통한 환상적인 모습
너무나 매혹적입니다..
특히나 전 중형에 매우 관심이 많습니다. ㅠ.ㅠ -
2009/08/25 22:48 [Edit/Del]이렇게 쉽게 넘어오시면 아쉽지 말입니다. 아 그리고 이왕 가는거 한번에 라이카로... ^^ 는 사실 농담이구요. 전 바디에 그렇게 큰 돈을 쓰는 것을 원치 않아서요.
그래도 핫셀은 꼭 써보시라는... ^^ -
2009/08/27 10:29 [Edit/Del]라이카.. 아 좋지요..
근데 전 핫셀이 왜 그리 땡기는지 모르겠습니다.
쉐아르님이 곁에 있다면 필름에 대해 좀 배우고 그럼 좋을텐데..
주위엔 필름 쓰시는 분이 전무해서.. 늘 아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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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4 20:21 [Edit/Del] [Reply]저두 로모가 수리불가가 되면 필카 똑딱이하나 사고싶었는데 . .
잘~~~~하면 고칠지도 모르겠어요 내일 판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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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5 00:01 [Edit/Del] [Reply]음... 사알짝 위험한 발걸음을 내딛으시려고... ^^ㅋ
그게 참, 꾸준히 관리하기가 저한테는 약간 버겁더라구요.
아마 시작하신다면 잘 하실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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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7 13:52 [Edit/Del] [Reply]카메라 욕심 정말 끊임없죠. slr 카메라를 사용하시면 필름렌즈를 이용해서 찍으셔도 비슷한 느낌이 듭니다.
저도 몇 번 조합을 해봤거든요. 대신 노출값을 모두 수동으로 해주어야 하는...번거로움이..
요샌 자동노출 잡아주는 렌즈도 많으니...-
2009/09/08 10:51 [Edit/Del]늘 정해진 바디와 렌즈만으로 사진을 찍은 것 같습니다.
모노피스님 말대로 다른 렌즈들 다른 조합들로도 사진 활동을 해봐야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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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어 사전
조금씩 인문학 서적에 관심을 넓히고 있는 시점에서 무엇보다 힘든 것은 익숙치 않은 용어들입니다. 가끔 하나 둘 찾아가는 재미도 있습니다만, 늘 부족함에 되려 지치기 일 수 입니다. 개념이 부족하니, 단어에 부대끼고, 문장에 치입니다.
남경태씨의 '개념어 사전'을 읽었습니다.
남경태 작가는 한두번 정도 들어본적이 있습니다. 이 책 이외에도 번역서 몇권에 저작이 몇권되는 걸로 알고 있었습니다. 언젠가 마주치게 될거란 예상은 하고 있었습니다만, 저의 간절함을 매개로 만나리란 예상은 못했습니다. 그저 지나가다 우연히 만날 운명정도라 생각했습니다.
의아하겠지만 이 책은 사전입니다. 사전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었습니다. 저 역시나 독특한 경험이었습니다. 학창시절 가까이 두던 사전 이후로 이렇게 새롭게 다가온 사전은 처음입니다. 필요한 용어를 찾아 볼 수도 있읍니다만, 전 바탕이 부족함에 처음부터 완독했습니다. 찾아서 읽어보는 것도 좋고, 저 처럼 처음부터 끝을 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어떻게 소화하든 이 책은 값어치를 할겁니다.
제목에 나타난 것처럼 개념들에 관한 작가 나름의 해석을 담은 책입니다. 그 용어들은 역사, 철학, 경제, 과학, .. 솔직히 범주를 가리지 않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감탄을 가끔씩 하곤 합니다만, 이렇게 방대한 양과 깊이에 입을 다물 수 없는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 필히 전작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 책을 놓기 전에 저자의 '역사'란 책을 사 책꽂이이 꽂아 두었습니다.
간혹 조금은 인연이 있는 단어들에선 그간의 생각들을 정리했고, 생소한 단어는 조금이라도 익히려 노력했습니다. 작은 책입니다만, 많은 내용과 많은 페이지로 인해 몇 일을 붙잡고 있었습니다. 일독으로 이 책을 소화하긴 어렵습니다. 일독후 사전처럼 필요할 때마다 뒤적여 곱씹어 봐야겠습니다. 여하튼 결론은 강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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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5 01:48 [Edit/Del] [Reply]어머
어떤책일까 싶었는데
진짜 사전이라니 !!
책 안이 너므 궁금해요 ~
당장 서점에 가봐야할 듯 , ㅋㅋㅋ -
2009/07/15 17:18 [Edit/Del] [Reply]안녕하세요-오랜만입니다^^
요즘 좀 정신이 없어서 블로깅을 잘 못하네요-
개념어 사전이라는 제목도 아주 재미있고, 보고 싶어지네요~
안이 어떻게 되어있을지 궁금하구요-
모처럼 맑고 깨끗한 서울 하늘입니다-
즐거운 저녁 보내세요~-
2009/07/17 10:20 [Edit/Del]파아랑님.. 간만입니다.
잘지내시죠? ^^
요즘 저도 별일없이 바빠서 파아랑님 블로그도 자주 찾질 못했네요 ㅠ.ㅠ
이 책 개인적으로 강추입니다. :)
이 책을 통해 저자를 알게됬고.. 저자을 책을 한권씩 읽어보려합니다.
간만에 가슴떨리는 저자를 만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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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전시회를 엽니다 - 온타운
Posted at 2009/07/10 10:48// Posted in 맑은 독백
사진을 찍다보면 사진을 매개로 좋은 분들을 만나게됩니다.
또한 그 분들을 통해 뜻하지 않은 일들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부끄러운 일입니다만,
금일(11일 00시) 자정부터 온라인 사진 전시회를 열게 되었습니다.
온타운의 6번째 사진 전시회에 초대되었습니다.
물론 그간찍은 사진 20장으로 하기에 보신 사진들이 태반일겁니다.
블로그에 사진 올리는 거나 온라인 전시공간에 사진을 올리는 거나
별반 다르지 않을거란 생각으로 부담없이 사진을 드렸습니다만,
드리고 난 후 묘한 감정이 밀려옵니다.
부족한 사진이지만 잠깐의 시간이 따뜻했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사진의 주 모델인 와이프와 좋은 자리 마련해주신
온타운 주인장이신 또자쿨쿨님께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
또한 그 분들을 통해 뜻하지 않은 일들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부끄러운 일입니다만,
금일(11일 00시) 자정부터 온라인 사진 전시회를 열게 되었습니다.
온타운의 6번째 사진 전시회에 초대되었습니다.
물론 그간찍은 사진 20장으로 하기에 보신 사진들이 태반일겁니다.
블로그에 사진 올리는 거나 온라인 전시공간에 사진을 올리는 거나
별반 다르지 않을거란 생각으로 부담없이 사진을 드렸습니다만,
드리고 난 후 묘한 감정이 밀려옵니다.
부족한 사진이지만 잠깐의 시간이 따뜻했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사진의 주 모델인 와이프와 좋은 자리 마련해주신
온타운 주인장이신 또자쿨쿨님께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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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0 13:58 [Edit/Del]아 네... 부족한 사진으로 이런 전시를 하니 부끄러움이 먼저 올라옵니다.
자정부터 오픈하니 집에 가서서 잠시 보시면 될듯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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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0 14:16 [Edit/Del] [Reply]아궁 덧글까지 주시고 ^^
온타운 겔러리에 전시까지 할정도면 ..사진을 많이 담는분이란걸 느끼겟군요..
rss등록하고..자주자주 사진 구경와도 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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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0 17:22 [Edit/Del] [Reply]오 온라인 전시회라 저도 구경갈개요 ^^
저도 했으면 좋겠지만 워낙 내공이 안되서 ^^
구경만 갑니다. ^^-
2009/07/14 13:43 [Edit/Del]헉 작은 소망님이 내공이 안되면 전 사진을 접어야 합니다. ㅠ.ㅠ
아마 또자님이 작은소망님께도 손을 뻗치지 않을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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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3 00:24 [Edit/Del] [Reply]언감생심님 블로그에서 온라인 전시회 소식을 듣고 가봤는데
맑은독백님 사진이 있어서 넘 반가웠습니다~
좋은 사진 넘 잘봤습니다~ -
욜라2009/07/13 10:45 [Edit/Del] [Reply]지금 막 전시회 사진 보고 왔는데 상당히 새롭네.
전시 스타일도 깔끔하고..
요새는 이런 인터넷 전시도 하는가 했어.
좋은 발상인듯.
익숙한 사진들이지만 전시회에서 보니 한결 좋아 보이더라.
잘보고가~ -
2009/07/13 17:19 [Edit/Del] [Reply]꺄울~~~~ ^^bb 축하드립니다~
아..저도 쿨쿨님이 베너 달아놓으라고 하셨는데 여적 못달고 있네요 -0-;;;
즐감하겠습니다! ^^-
2009/07/14 13:48 [Edit/Del]이젠 소시님.. 사진 만땅으로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몇일전 그간의 추억보따리를 보고 어찌나 감동받았는지..
저의 롤모델이지요.. 소시님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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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5 00:36 [Edit/Del] [Reply]사진전 축하드립니다. ^^*
대부분 본 사진들이지만 다시봐도 너무 좋습니다.
따뜻함이 넘치는 사진들 잘봤습니다. ^^b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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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4 12:45 [Edit/Del] [Reply]이제야.보게되다니요!!
언능가봐야겠어요.흐흐흐흐
그래도.전시회니까.축하드려요- 꽃이라도 드려야 하는거 아닌가???ㅋㅋ -
조선공주실록
- 화려한 이름아래 가려진 공주들의 역사 -
- 화려한 이름아래 가려진 공주들의 역사 -
저마다 한평생을 살아갑니다. 주어진 환경에 지배되어 유년기를 보내고, 나름의 고민을 이고, 청년기를 일구며, 나름의 철학을 세우며, 짧은 생을 마감합니다. 모든 사람의 생이 이런 패턴이다 주장하고자 함은 아닙니다. 저는 지금 어디쯤일까 고민해봅니다. 나름의 고민을 짊어지고 청년기를 보내고 있을까? 아니 잘 일구고 있을까 한참을 생각합니다. 쉬 입에서 명쾌한 긍정의 단어가 튀어 나오지는 않습니다.
신명호씨의 '조선공주실록'을 읽었습니다.
위즈덤 하우스 역사의 아침 서평단에게 주어지는 책입니다. 역사에 관해서는 큰 흥미를 느끼지 못하며 살아왔습니다만, 책에 관심을 가진 후로, 인문학, 철학, 역사에 관한 관심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런 시기에 좋은 기회가 되어 서평단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거창한 문장으로 시작한 글입니다만, 내가 잘 살아가고 있는지에 대한 고민이 그 시작입니다. 내 삶에 대해 고민하다보니 타인의 삶에 대한 관음증 비슷한 것이 생기게 됩니다. 그런 전차로 전기들을 꽤 즐겨 읽게 되었고, 힘들다 생각되어 질때 책을 통해 나름의 열정을 되살리곤 했습니다.
이 책 역시 관음증 해소의 연장선상입니다. 특별한 위치에 처해져, 특히나 주어진 환경이 한 사람의 삶을 윽박지르는 과정 속에서 그 들의 삶이 운명이 어떻게 그려지는지에 대한 호기심의 발로입니다. 과연 나라면 어땠을까란 이입의 단계까지 이르러 책을 덮었습니다.
책의 내용보다는 내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환경 속에서 우리네 인생을 과연 자유롭게 그려나가고 있는지에 대한 고민만 가득 담고 왔습니다. 시간을 과거로 돌려 그 시대의 시대적 억압에 짓눌린 그들의 모습과 지금 우리네 모습이 많이 다를까, 과연 지금이 더 낫다 단언할 수 있을까 의문입니다. 쉽사리 모두가 공감하는 답을 낼 수 없겠습니다만, 크게 낫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일전의 독후감에서 뿌린 생각들처럼 기성복처럼 짜여진 인생에 나름의 맞춤옷은 비아냥의 대상이 됩니다. 더욱이 잘못된 선택이라 단정지어지기 일 수 입니다.
2009/07/08 - [독서 흔적] - 뉴욕에서 온 남자, 도쿄에서 온 여자
화려한 이름아래 가려진 공주들의 역사처럼 자유로운 기치아래 가려진 짜맞춰진 우리네 인생입니다. 죽도록 공부해 대학가고 결혼해 힘들게 돈벌고, 살만하면 암걸려 뒈진다는 누구의 말처럼 틀에 박힌 지금이 쓰디 씁니다. 좀 더 자유롭게 보다 능동적으로 삶을 일구어 나가고 싶은 소망이 여전히 맘 속에 머리속에 맴돌기만 합니다. 이 책 쉽게 읽고 쉽게 그네들의 인생을 훔쳐 보았습니다만, 그 속에 내 삶이 그려짐에 책을 덮고도 한동안 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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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0 10:31 [Edit/Del] [Reply]길지 않은 리뷰지만 얼마나 많은 생각을 하셨는지 잘 느껴져요. 리뷰에서까지 이런 여윤을 느껴볼 줄은 몰랐네요. ㅎㅎ 글 잘 읽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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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0 14:03 [Edit/Del]서평이란 모름지기 객관적인 시선을 두고 책을 평해야할텐데.. 전 늘 이렇게 제 넋두리만 늘어놓게 됩니다. ^^
댓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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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0 12:06 [Edit/Del] [Reply]서평 올리셨군요! 저도 조선공주실록 정순공주인가요? 1편만 읽어봤는데..
화려한 위치에 있으면서 서럽고 아픈 삶을 살아온 공주의 인생이 너무 안타깝고 가슴이 아프더군요!-
2009/07/10 14:03 [Edit/Del]kay님 덕분에 좋은 책 읽었습니다. 감사하구요..
사진들도 잘 보고 있습니다. 요즘 사진 정말 좋아지셨던데요...
빠르게 느시는 것 같아.. 살짝 부러움반 질투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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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2 13:12 [Edit/Del] [Reply]요즘 선덕여왕을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조선시대와는 달리 신라, 고구려등의 사람들의 인생은 좀 더 흥미진진하지는 않았을까 환상을 품게되네요.
자기를 드러내고, 혹은 감추고.. 치열하게 한 인간으로서 살아가는 모습들을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2009/07/14 13:40 [Edit/Del]달팽맘님도 선덕여왕 재미나게보시는 군요..
제 와이프도 요즘 선덕여왕 잼나게 보더군요.. ㅋ
조금씩 옛날 이야기에도 관심이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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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5 09:28 [Edit/Del] [Reply]대구에는.밤새비가...
저도 역사에는 완전 젬병이라 -_-
밑에댓글에...선덕여왕을...갱이가 잘본다는...말 듣고 생각난건데요!!
글쎄!! 고현정이랑 좀 닮지 않았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 문득 그생각이.-
2009/07/15 15:26 [Edit/Del]와이프를 통해 좋은 소식을 접했습니다..
블로그에서의 댓글이지만.. 축하하는 마음 한가득 실어 전합니다. ^^
저도 역사쪽은 완전 잼병인지라.. 심지어 수학능력평가에서 역사는 반타작밖에 못했다는 ㅠ.ㅠ
인문쪽으로 조금씩 관심을 넓히다보니 자연스레 역사, 철학, 과학, 종교가 아우러지네요..
욕심뿐인 책읽기입니다만,
뭐라도 건져보려 오늘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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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온 남자, 도쿄에서 온 여자
Posted at 2009/07/09 09:58// Posted in 독서 흔적
뉴욕에서 온 남자, 도쿄에서 온 여자
네모난 상자 속에서 짜맞춰진 하루를 보내는 우리네 일상 속에서 서울이란 도시는 거대한 공장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고향을 등지고 서울에 올라와 그 시스템 속에 적응하길 만 9년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부던히도 애쓰던 그 시절을 지나 어느덧 익숙해진 공간 속에서 일상을 영위하는 이 곳은 삶의 터전이 되었습니다.
권진, 이화정씨의 '뉴욕에서 온 남자 도쿄에서 온 여자'를 읽었습니다.
이방인, 그리고 예술가란 옷을 입은 사람들의 서울 이야기 입니다. 책의 소개에서 뿐만 아니라 전반에 걸쳐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는 것이 서울이란 공간입니다. 그러나 제 눈에는 서울이란 공간은 단지 그들 삶의 열정을 표현하는 매개체로 인식 될 뿐입니다. 서울이란 매개체를 통해 예술혼을 달래는 그들의 일상이 책 안에 맴돌고 있습니다.
영혼의 샘물을 분출 시키는 서울, 솔직히 저에게 서울이란 공간이 가지는 의미와는 멀어도 한참 멉니다. 고향이랑 향수도 없을 뿐더러, 역사적인 의미 또한 저에게 와닿지 않으며, 서울 변두리, 강북의 이미지 조차 제겐 그저 그런 타인들의 삶터 일 뿐입니다.
시각이 달라서 일까요? 아니면 생각이 달라서 일까요? 뉴욕에서 온 남자, 도쿄에서 온 여자에게 서울은 영매한 도시입니다. 예술혼을 불사를 수 있는 매개체입니다. 그렇기에 그들의 눈에 보이는 예술적, 역사적 의미를 지닌 서울의 모습이 도시화란 그늘 속에 묻히는 걸 안타깝게 여기며, 개탄까지 합니다. 맞는 말입니다. 단지 제 눈에 삶터 이상이 아니더라도 서울이 가지는, 그리고 대한민국의 정체성이 흐려지는 무분별한 도시화는 견제해야합니다.
일상의 부끄러움을 잠깐 동안 느꼈습니다. 생뚱맞은 소리에 잠시 놀랄 수도 있습니다. 제가 이 글알들을 읽으며, 가진 죄책감입니다. 서울 이야기 이전에 이방인들의 시선과 그들의 삶의 기록에 제 일상이 초라하게 느껴졌습니다. 물질적 초라함이 아님은 분명합니다. 그들의 풍성한 사유과 고민들, 그리고 삶의 무게에 제 삶은 공장에서 재단되어 나오는 기성복과 같음에 잠깐 멈춰섰습니다. 그들의 삶에 서울이란 정거장이 가지는 의미 이전에 인생 기록에서 무엇이 중한지, 어떤 행동이 최선인지 판단하는 잣대는 결코 물질에 좌지우지되지 않습니다.
가슴에서 치밀어 오는 삶의 의지와 환경의 억압 속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도시인들에 그들은 청량제 같은 사람들입니다. 단지 이방인이란 존재로 폄하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타문명에 대한 호기심의 발로라 가벼히 여겨서는 안됩니다. 과거와 이별을 종용하는 시간들이 넘쳐 근본을 퇴색하게 하는 현세계에 대한 자각과 통찰이 필요합니다. 거창하게 이야기 하지 않더라도 삶의 의미에 대해 한번 더 고민하고, 중요한 게 무엇인지 곱씹어 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단순한 여행자들의 방랑수첩 정도로만 알고 들었던 시간이었습니다만, 인생에 대한 담론이 서울에 대한 담론으로 포장되어 있을 줄 생각조차 못했습니다. 나를 보는, 우리네 생을 보는 또 다른 눈을 통해 당연시 여기는 우리네 일상을 어색하게 바라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삶을 디자인 하는 우리가 또다른 예술가가 아닐까요? 내 인생의 설계자로서 또다른 도면을 접했습니다. 그들의 시간들이 내 인생의 강물에 잔잔한 물결을 일으킵니다. 그러나 다만 물결에서 멈추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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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9 11:07 [Edit/Del] [Reply]어쩌고보면 서울이라는 공간이 전자푸품의 회로라고 해야하나요..
일률적으로 움직이는 그무언가의 톱니바퀴..
암튼 오늘 비도 내리고 기분도 축쳐지고 피곤해지기 쉬운 하루네요..
오늘같은 날은 저녁에 빈대떡집을 찾아봐야겠네요 ^^-
2009/07/10 10:18 [Edit/Del]그렇습니다. 짜여진 톱니바퀴를 굴리는 거대한 공간같아요...
어제 종일 비가내렸네요...
개인적으로 비를 좋아합니다만..
비오는날 탁주한사발을 더 좋아하지요 ㅎ
주말내내 비 온다니.. 축쳐진 기분 너무 오래 방치하진 마세요..
시원한 맥주 한사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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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9 18:38 [Edit/Del] [Reply]서울하면 빡빡하고 약간은 퇴폐적인 이미지만이 가득한데, 이 책을 읽으면서 서울에 다양한 재미들이 살아숨쉬고 있다는 것을 그리고 그것들이 안타깝게 살아져가고 있다는 걸 알았답니다. 언급된 모든 곳들... 꼭 가보고 싶은데 말이죠. 글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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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0 10:19 [Edit/Del]우리가 모르는 다양한 재미들을 저도 책에서 많이 발견했습니다.
언급된 곳들 한번씩 가족과 함께 가고 싶네요..
애기가 조금만 크면 저도 훌쩍~~~ :)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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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죽지 말고 당당하게
Posted at 2009/07/08 10:57// Posted in 독서 흔적
기죽지 말고 당당하게
- 딸과 함께 읽는 미셸 오바마 이야기 -
2008년 12월 4일 태평양 너머 새로운 역사에 환호할 즈음, 이 땅에선 부러움의 시선을 거두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란 신분을 떠나 큰 팔 벌려 화합의 정치를 실천하는 그의 등장에 부러움이 앞섰습니다.
데이비드 콜버트의 '기죽지 말고 당당하게'를 읽었습니다.
바다 건너 있어서 그런지 버락오바마에만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영부인인 미셸 오바마에 대한 이야기는 솔직히 뒷전 입니다. 저 역시나 이 책을 통해 그녀의 지난 삶과 현재에 대해 조금 알게 되었습니다.
조금 거창하게 말해 어린이를 위한 미셸 오바마의 전기 입니다. 처음엔 반신반의하며 책을 들었습니다. 영부인이 되었지만, 그 유명세는 버락에 기인한다는 생각이 강했기 때문입니다. 딱히 영부인이 되기까지를 과소 평가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단지 영부인이 되었다는 이유만으로 전기를 내기엔 왠지 깨림칙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렇기에 큰 기대 없이 시작했습니다.
'기죽지 말고 당당하게'란 제목이 와닿습니다. 책을 통해 그녀의 일생이 한 문장으로 표현 된 듯합니다. 흑인 노예의 후손으로서 차별이 당연시 되는 환경에서 그녀의 선택과 집중이 책 전반을 통해 전개 됩니다. 열정, 의지, 마무리 능력과 더불어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그녀의 모습 속에 딸이 있다면, 앞으로 딸에게 전하고픈 롤모델이 있었습니다. 당당하게 차이를 인정하되 차별을 용인하지 않는 아이의 모습을 그려보며 슬며시 웃음 지었습니다.
그녀가 영부인이 되기까지 반평생의 기록입니다. 버락에 뒤지지 않는 그녀의 반평생입니다. 그러나 전 흘러온 반평생보다 앞으로 남은 그녀의 인생이 더 기대됩니다. 인생 2막을 어떻게 전개해 나갈지 사뭇 궁금합니다.
자꾸만 바다넘어 남의 나라 인물에 부러움을 전하게 됩니다. 우린 그런 영부인이 있을까? 되짚어 봐도 딱히 떠오르는 인물이 없습니다. 당당하게 스스로의 삶을 일구는 영부인은 역시 우리나라에서 소원한 일인가 싶습니다.
![]() |
기죽지 말고 당당하게 - ![]() 데이비드 콜버트 지음, 박수연 옮김/부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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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 나의 사진론
Posted at 2009/07/03 10:08// Posted in 맑은 독백지난 몇 일간 독서에 대한 릴레이가 한창이었습니다. 그 릴레이를 통해서 많은 분들을 뵈었고, 많은 생각들을 나누었습니다. 기존에도 많은 릴레이들이 있었습니다만, 제가 관심가지는 것에 대한 릴레이가 아니라 조금 소원했던게 사실입니다. 지난 독서에 관한 릴레이는 책에 대한 릴레이 였기에 기쁜 마음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제가 나름 취미로
여기는 것이 두가지 있습니다. 아시다 싶이 이 변방의 블로그에서 다루는 두가지 주제 입니다. 책과 사진이 그것입니다. 책과 사진
앞으로도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이기에 내가 왜 이 취미를 가지고 있는지 또한 앞으로 꾸준히 하기 위해서 어떤 당위가 있어야
하는지에 대해 정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쭌님과 쉐아르님으로 부터 사진에 관한
릴레이를 받았습니다.
릴레이를 받고 또 다시 고민에 휩쌓였습니다. 지난번 독서에 관한 릴레이부터 고민의 연속입니다. 과연 사진이 내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 왜 지난 6년간 사진을 한시도 놓치 않았을까 여러 생각들 그리고 여러 단어들이 떠오릅니다. 그러나 한단어로 압축해야하기에 경중을 따지고 돌지 않는 머리에 맥주라는 윤활유도 뿌려봤습니다.
mooo님, 꼬미님, 솔이아빠님, JooPaPa님, Xeno님, Tol's님, Smiler님, 쭌님, 맑은독백
mooo님, 쉐아르님, 맑은독백
릴레이 규칙입니다.
1. 사진이란 []다. 네모를 채우고 간단한 의견을 써주세요.
2. 앞선 릴레이 주자의 이름들을 순서대로 써주시고
3. 릴레이 받을 두명을 지정해 주세요.
4. 글을 적으시고 thruBlog에 여러분의 글을 트랙백 해 주세요.
5. 이 릴레이는 7월 6일까지 지속됩니다.
- 기타 세칙은 릴레이의 오상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mooo님, 쉐아르님, 맑은독백
릴레이 규칙입니다.
1. 사진이란 []다. 네모를 채우고 간단한 의견을 써주세요.
2. 앞선 릴레이 주자의 이름들을 순서대로 써주시고
3. 릴레이 받을 두명을 지정해 주세요.
4. 글을 적으시고 thruBlog에 여러분의 글을 트랙백 해 주세요.
5. 이 릴레이는 7월 6일까지 지속됩니다.
- 기타 세칙은 릴레이의 오상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릴레이를 받고 또 다시 고민에 휩쌓였습니다. 지난번 독서에 관한 릴레이부터 고민의 연속입니다. 과연 사진이 내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 왜 지난 6년간 사진을 한시도 놓치 않았을까 여러 생각들 그리고 여러 단어들이 떠오릅니다. 그러나 한단어로 압축해야하기에 경중을 따지고 돌지 않는 머리에 맥주라는 윤활유도 뿌려봤습니다.
저의 주 피사체가 와이프와 아들내미이다보니 가족을 보는 눈이 조금을 달라지고 있습니다. 분명 사진의 순기능 입니다. 사진이 없었다면 놓쳤을 수 많은 순간들이 제 옆에 고스란히 있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의 피사체를 통해 좀더 입체적으로 다가갈 수 있습니다. 그 사람에 대한 기억이 풍성해짐은 또다른 수확입니다. 여러모로 보나 남는 장사지요. 그러나 이렇듯 써놓고 보니 쉐아르님의 발견과 다를바가 별로 없어 보입니다. ^^
이제 다음 주자에게 바톤을 넘겨야 합니다. 사진을 좋아하시고, 사랑으로 피사체를 그리시는 분께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몇 분이 떠오르나 두분을 선정해야 되네요. 늘 아름다우신 아내분을 담으시는 하늘누리님과 도영군과 함께 잘 크고 있는 후니군의 아버님 마인드이터님께 넘겨야겠습니다. 두 분다 사랑으로 가족을 담는 모습 옆에서 미소지으며 늘 지켜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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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3 10:38 [Edit/Del] [Reply]사진에서의 피사체는 단순히 피사체로 머무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 피사체에 대한 애정이 있고, 생각이 있기 때문에 사진을 찍는 것이겠지요. 인식의 확장이라는 표현 좋은데요!
좋은 글 고맙습니다!-
2009/07/07 14:43 [Edit/Del]뷰파인더로 보면 피사체는 단순히 피사체가 아닌 것 같습니다.
눈의 감각으로 정보를 흡수하고 그 정보를 바탕으로 피사체를 인식하고, 애정을 덧붙여 재구성한 새로운 개념의 피사체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서 사랑하는 사람들을 담을때 그 에너지가 더욱 충만함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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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3 12:33 [Edit/Del] [Reply]휴 사진은 하면 할수록 어려운거 같아요..
정말로 빠지고는 싶은데 내공은 늘진 않구..
다른사진도 찍고 싶으나 시간은 밤밖에 없구 ㅎㅎ
그래도 사진이 좋아서 야경만 맨날 찍고 돌아댕깁니다. ㅠㅠ-
2009/07/07 14:45 [Edit/Del]맞습니다 맞아요.. 사진은 하면 할 수록 어려운것 같아요..
그래서 전 스트레스 안 받고 단지 취미라 여기며..
사진의 발전보다는 가족의 그때 그때 모습을 담으려 노력합니다.
이건 내공부족의 비겁한 변명입니다. ㅋ
작은 소망님의 야경은 정말 멋지던데요..
관심 분야가 조금 다르지만,
그 열정과 열정이 녹아든 사진에서 뿜어내는 아우라는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좋은 사진들 감사히 잘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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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3 17:07 [Edit/Del] [Reply]요즈음 뭐하며 사시나... 궁금해서 들렀더니, 역시... ^&^
도영군이 더 귀엽고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어 보는 것만으로도 웃음 짓게 되네요~
한바탕 국지성 소나기가 또 지나갔습니다. 덕분에 날은 많이 누그러졌죠...
주말 내내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2009/07/07 14:48 [Edit/Del]초하님 반갑습니다...
정신없는 주말을 보내고 이제서야 올라왔습니다.
별것없는 백일 이었습니다만,
그간 블로그에 접속할 수가 없었네요.. ㅋ
초하님두 여전히 정력적인 모습 간직하고 계시지요?
그런 열정 저도 본받아야 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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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7 14:49 [Edit/Del]ㅋ 까칠님 농담두 잘하십니다. :)
내공 깊은 사진을 담아내는 담론 저 역시나 궁금한데요..
블로그 몇일 비운 사이 담아놓으셨는지 구경가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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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3 19:51 [Edit/Del] [Reply]사진에 대한 안목이 남다르신 맑은독백님의 통찰 넘치는 사진론을 인상깊게 읽었습니다. '새로운 인식'을 많이 하면서 살 수 있으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귀한 글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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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7 14:53 [Edit/Del]피사체에 대한 애정은 사진에 대한 기술을 압도한다고 생각합니다.
늘 애정어린 피사체를 담고 싶구요.. 그런 삶을 저도 살고 싶네요 :)
귀한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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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4 02:34 [Edit/Del] [Reply]음.... 편견타파 릴레이 바톤 드리려고 왔는데, 다른 릴레이가 이렇게 많군요. ^^;;;;
http://www.blue2sky.com/1094
혹시.. 바톤 받아주실수 있으세요? 어려우시면 말씀해주세요. 다른 분께 넘길께요.
요새 릴레이가 너무 많은가봐요.
남편 블로그할때 옆에서 도영군 사진 몇번 봤습니다. 쑥쑥 크는 모습이 사랑스러워요.-
2009/07/07 14:41 [Edit/Del]에구 그간 도영군 백일 한다고 고향에 내려갔다 이제서야 댓글을 달게되네요 ㅠ.ㅠ
정말 죄송합니다.
막 올라와 이제서야 블로그를 추스리고 있습니다.
근래들어 릴레이가 풍성하네요 ㅎ
편견타파 릴레이라.. 저도 한번 고민해봐야겠습니다.
실은 달팽맘님 이전에 이 릴레이를 받고 정신없이 고향내려 갔다와서..
아직 글을 적지 못하고 있습니다 ㅋ
두분 릴레이 바톤을 제가 쓰읍 해치워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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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6 09:16 [Edit/Del] [Reply]어잌후 저에게 또 주셨어요~ 제가 아직 숙제를 못하고 있네요~ㅠㅠ
오늘 중으로 생각해서 저녁에 정리를 해봐야겠습니다.
독백님께도 받은걸로 하겠습니다. ^^
도영군 완전 잘 크고 있죠~~ 즐거운 하주 되세요~~-
2009/07/07 14:54 [Edit/Del]요근래 들어 릴레이가 풍성합니다 ㅋ
저도 다른 릴레이를 아직 품고 있답니다. :)
도영군 백일이라 이제서야 올라와 블로그 돌봅니다.
이터님 트랙백 글 따라 멋진글 맘 속에 담으러 떠나야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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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8 03:15 [Edit/Del] [Reply]사진을 통한 자기의 확장. 멋진 정의라 생각합니다. 그러고 보니 제가 책에 대해 생각하는 것과 비슷하네요.
정말 사진을 통해 보면 전에 보이지 않던게 보이지요. 이를 통해 대상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구요. 그나 저나 같이 올린 사진 정말 멋진데요. 결정적 순간을 잡으셨네요 ^^-
2009/07/08 11:51 [Edit/Del]쉐아르님 덕에 조금은 진지하게 사진을 대할 수 있었습니다.
단지 즐거움을 찾기 위해 들고 있다 생각했던 과거에서 조금은 벗어난 것 같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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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언제나 네 편이야
Posted at 2009/07/02 10:28// Posted in 독서 흔적가끔씩 답답한 일을 혼자 속으로 삭히곤 합니다. 남자라서 그리고 한 가정의 가장이란 틀을 규정하고 그 잣대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감정을 왕왕 삭입니다. 또한 책을 읽을 수록 내가 바라는 사람과 지금 제 모습의 격차에 혼자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고, 바라는 모습으로 한발짝 내디디기 위해 감정이란 사치는 잠시 뒤로 접어 놓습니다.
세키 아야코 씨의 '마음은 언제나 네편이야'을 읽었습니다.
한겨레 아이들에서 나온 아이들을 위한 책입니다. 어릴 때 동화를 위시해서 책들을 거의 읽지 않아서 그런지 제겐 어린이를 위한 책과 어른을 위한 책 간의 경계가 없습니다. 울림이 강한 동화책에서도 한참을 서성이곤합니다. 유치함이란 선입견이 책을 보기전에는 거의 없습니다.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기에는 그나마 장점이 아닌가합니다.
'내가 나인 것이 좋아'
생철학을 논하지 않더라도, 저의 심금을 울린 문장입니다. 책을 통해 한 문장에 집중하고, 의미를 곱씹고, 나를 되돌아 봅니다. 내가 가지는 감정도 나의 일부분임은 분명합니다. 화남도, 우울함도, 짜증도 내 일부이기에 피하려고만 해선 안됩니다. 상처를 덮어두면 곰기마련인 것 처럼요. 물론 모든 감정을 남들에게 폭력적으로 표현하라는 말은 아니겠지요. 솔직히 지금껏 이런 감정을 삭이려는 노력을 많이 해온 저이기에 쉽게 바꿀 수는 없을 겁니다. 그러나 인정은 해야겠습니다. 이런 감정도 나이기에 나를 부정하지 말자는 겁니다.
조금은 자유로워 지고 싶습니다. 스스로 힘으로 세상을 마주했을 때, 힘이 되어 주는 사람은 바로 나이기에 나에게 조금은 힘을 주고 싶습니다. 나에게 말합니다.
'외부의 짐지워진 외투 속에 있는 나에게서 떠나 조금은 자유로워지자. 나의 감정, 생각이 제 모습을 찾아 본연의 나로 돌아 갈 수 있게 닫혀진 철창을 열어보자.'
마음은 언제나 내편입니다. 제목처럼요.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자신의 감정과 사귀는 방법을 찾아야합니다. 그리고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노력해봅니다.
맑은 수채화 한켠에 감정의 꽃들이 소복히 들어찬 느낌의 책입니다. 길지 않은 시간 동안의 책읽기지만 가슴에 전해지는 따스함은 몇 백 페이지 못지 않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책에 한정지어질 것이 아니라 어른들의 위한 책으로도 손색 없습니다. 찰나의 시간동안 몇마디 단어를 가슴에 새길 수 있는 독자라면, 아이만을 위한 책이 아님을 알겁니다. 감정의 꽃과의 조우가 가슴 연못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킵니다.
나는 나를 온전히 받아들일 겁니다. 내 감정 또한 나임을 스스로 인정합니다. 그렇기에 이 시간을 통해서 내가 바라는 틀 속에 나를 던져 넣었던 시간의 고됨에서 조금은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블로그 이웃이신 굴러라띠보님이 한겨레출판사에 취직하신 후 보내주셨습니다. 덕분에 한껏 스스로를 돌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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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2 16:01 [Edit/Del] [Reply]여전히.로그인버튼못찾는저.흐흐흐(앗!! 로그인하니 우측상단에.버튼이.보인다는!!!)
왠지.이거읽으면서 이것저것 생각하게 되는걸요-
전감정에 너무 이끌려다녀서 큰일인데.감정을 컨트롤 못하곤 하죠.ㅠㅠ
그렇지만.이것또한 나를부정해서 그런건가??ㅋㅋ
대구에는 비와요.그래서 그런지 왠지 센치해지는데요~~-
2009/07/03 10:38 [Edit/Del]로그인 버튼 ㅋㅋㅋ admin이란 버튼 누르면 되구요..
귀찮으심 키보드 q누르면 자동으로 로그인 화면으로 간답니다 흐흐..
비오는 날은 아늑한 커피숖에서 따뜻한 커피 한잔과 말랑말랑한 책으로 센치함을 극한까지 밀어붙여야합니다.
흐흐.. 저도 그러고 싶어서 한말은 절대~~절대 아닙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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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3 10:40 [Edit/Del]에구.. 독서 맘먹고 하기가 쉽지 않죠..
저도 책 읽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구요..
조금씩 읽다보니 습관으로 굳혀진지도 얼마 안됬습니다.
가벼운 책으로 한번 시작해보심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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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의 연속입니다.
체질적으로 더위를 많이 타는 저로서는
힘든 날의 연속이기도 합니다.
더위를 잊을 만한 시원한 소식 없을까요? ^^
체질적으로 더위를 많이 타는 저로서는
힘든 날의 연속이기도 합니다.
더위를 잊을 만한 시원한 소식 없을까요? ^^
ps) 일면식없는 아이를 찍었네요, 문제가 되면 내리겠습니다.
혹여나 사진을 원하신다면 드리고 싶은데, 알수가 없군요. ㅠ.ㅠ
혹여나 사진을 원하신다면 드리고 싶은데, 알수가 없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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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7 12:11 [Edit/Del] [Reply]저는 다행이 더위보다는 추위를 더 많이 타서요~
근데 제 아내는 더위를 정말 많이 타서 여름에 접근금지 입니다~ㅋㅋ -
2009/06/27 14:44 [Edit/Del] [Reply]전 추위를 더 못견뎌 하는지라 아직까지는 잘 버텨내고 있습니다. ^^
그래도 어른은 이래저래 방법을 찾습니다만 도영군이 힘들겠어요.
땀띠 조심하세요~ ^^-
2009/06/29 10:35 [Edit/Del]맞아요... 애기가 더..
더군다나 도영이는 저를 닮아 그런지 땀을 어찌나 많이 흘리고
열이 많은지.. 흠흠. 이번 여름 도영이 한테도 쉽지않은 산이 될 것 같습니다. ㅋ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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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는 어디에서 올까?
Posted at 2009/06/25 10:00// Posted in 독서 흔적
평화는 어디에서 올까?
틱광둑 스님의 소신공양 동영상을 잠깐 봤습니다. 말할 수 없는 전율이 온몸을 감쌌습니다. 한동안 멍안히 있었습니다. 동영상의 충격 속에 스님의 의지와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던 사회적 현실에 몸서리가 쳐집니다. 과연 서로를 위하는 진정한 관계의 회복은 인간 네트워크 상에서는 불가능 할까요? 회의와 희망이 교차합니다.
나카무라 유미코, 오노 카즈오의 '평화는 어디에서 올까?'를 읽었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책입니다. 어린이를 위한 책입니다만, 다소 지루합니다. 이야기나 그림에서 아이들의 관심을 끌만한 요소가 좀 부족합니다. 그러나 제목과 주제 만으로도 무게감을 가지지 않을까합니다.
과연 평화는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요? 잠깐 본 동영상의 충격에 이미 읽은 이 책이 새롭게 다가옵니다. 과연 평화는 오롯이 존재할 수 있을까요? 원론적인 해답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만, 하나하나 주어진 상황에서 조금씩 헤쳐나가다 보면 조금은 가까이 갈 수 있지 않을까합니다. 더불어 지금 안온한 일상의 저편에 잠깐의 평온을 갈구하는 이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할 겁니다.
그런 시야를 열어주기 위해 담담히 글을 풀어내는 이 책, 재미는 없지만 아이에게 한번은 읽히고 싶습니다. 입에 쓰지만 현실을 직시할 모피어스의 알약은 필요할 테니까요.
* 본 도서 리뷰는 TISTORY와 알라딘이 제공하는 서평단 리뷰 포스트입니다.
![]() |
평화는 어디에서 올까? - ![]() 나카무라 유미코 외 지음, 이시바시 후지코 그림, 김규태 옮김/초록개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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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5 22:53 [Edit/Del] [Reply]현실을 직시할 모피어스 알약이라는 말이 가슴을 무진장 때리네요. 쓰다고 뱉기만 하면 안될 것들이 많죠. 평화에 관련된 이야기라 평화롭게 읽히느라 지루할 수도 있겠지만 평화롭지 않은 사람들에겐 꼭 필요한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 하네요.
깊어가는 밤입니다. 좋은 밤 보내세요. ^^-
2009/06/26 10:20 [Edit/Del]루나님 좋은밤 보내셨나요?..
평화로운 나날들에 익숙한 사람들은 평화의 의미를 제대로 모르는 것 같습니다.
어떤 것이든 잃어봐야 소중함을 알듯이 말이죠..
다소 지루한 책이었습니다만, 책의 무게는 가볍지 않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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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회 포스팅
원래 한주에 5개의 포스팅을 원칙으로 합니다.
왠만하면 지키려고 합니다.
그렇기에 주말은 쉽니다.
블로그에 잘 들어오지 않습니다.
그런데 오늘 비가 옵니다.
원래 비가오면 살짝 센치해지는 몹쓸 성격을 가졌기에..
슈퍼가는 길에 카메라 메고 다녀왔습니다.
오가는 10분간 예전 300D로 잠깐 담아봤습니다.
300D 여전히 사진 잘 뽑아주네요 :)
비오는 주말 촉촉하니 개인적으로 좋습니다..
다들 주말 잘 보내시고 계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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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1 03:21 [Edit/Del] [Reply]저는 비오는 밤을 좋아합니다.
차가운 밤공기와 젖은 아스팔트 바닥에 반짝이는 불빛들을 좋아하거든요.
비내린후의 꽃은 특히나 더 아름다운 것 같아요. 장미가 참 예쁩니다.-
2009/06/22 10:17 [Edit/Del]아 검도쉐프님도 비를 좋아하시는군요..
전 나름 차분해져서.. 비오는 날이면 생각정리도 잘되구요..:)
비내린 후의 상쾌함도.. 비를 좋아하게 만드는것 같아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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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1 13:34 [Edit/Del] [Reply]장마의 시작을 알리는 빗줄기가 쉴틈없이 내리네요. 그래서 암생각없이 아이들 들쳐업고 처가집에 왔습니다.
장인, 장모 울 세녀석만 있으면 웃음꽃이 핀다며 좋아하시네요.. 근데, 요놈들은 밖을 나가지 못하니 몸이 쑤시나 봅니다.ㅎㅎ 집안에서 공놀이하느라 정신이 없네요.-
2009/06/22 10:19 [Edit/Del]그러게요 이젠 장마의 시작이네요..
처가집이 가까우신가봐요..저흰 본가와 처가가 대구에 있어서 쉽게 내려가질 못합니다...
손자 손녀 재롱에 장인 장모님의 입에 웃음이 가시질 않을거 같아요.. ㅋ
저희도 가까이 살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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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1 23:11 [Edit/Del] [Reply]싱그러움이 묻어납니다. 근데 날씨는 무진 덥더군요~~ ^^*
오랜만에 놀러왔어요~~
도영군과 즐거운 주말 보내셨죠~~ ;)-
2009/06/22 10:21 [Edit/Del]네 주말 자알보냈습니다...
이터님도 잘 보내셨죠?...
와이프가 천둥이 너무 이쁘다고.. 한참을 이터님 블로그에 있었습니다 ㅋ..
후니.. 정말 잘생겼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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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5 10:29 [Edit/Del]가지고 있습니다.. ㅋㅋ
팔고 싶어도 팔리지 않습니다. 흐흐..
워낙 오래된 퇴물이라... 디지털은.. 시간 지나면..매매가 이뤄지지 않네요..
계속 이뻐하며.. 살거에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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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7 12:16 [Edit/Del] [Reply]저도 주 5회 포스팅을 하고자 하는데
요즘 바빠져서 그게 쉽지만은 않네요~
이웃 블로거들님께도 자주 못오고...
이젠 좀 시간을 내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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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1 14:45 [Edit/Del]아...없는 감성 쥐어짜려니.. 쉽지가 않습니다 ㅎㅎ
좋은 말씀 감사드리구요..
요즘 바쁘신것 같은데.. 이쁜 민찬이 사진 많이 올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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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강의
예비군 훈련을 받았습니다. 원래부터 움직이는 걸 싫어하는지라 조금이라도 움직여야하는 훈련이 웃음이 나오겠지만 힘듭니다. 반은 쉰다지만 나머지 반에 지칩니다. 특히나 훈련장 이동은 다시금 생각해도 숨이 헐떡입니다.
랜디 포시의 '마지막 강의'를 읽었습니다.
훈련 중 쉬는 틈을 타 가벼운 책을 읽었습니다. 다루는 주제가 가볍기 보단 책이 작아 휴대하기 간편해 집어 들었습니다. 크지 않은 사이즈와 많지 않은 활자 덕에 훈련 첫 날에 다 읽었습니다.
다들 잘 알다시피 랜디 포시라는 말기 췌장암 환자의 CMU 마지막 강의를 바탕으로 구성한 책입니다. 죽음을 앞둔 교수의 삶에 대한 논의 입니다. 메말라 그렇다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죽음을 앞둔 저자의 삶에 대한 태도가 가슴에 와닿거나 큰울림이 와닿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런 삶 저런 삶을 살아라는 이야기 보다는 그의 가족에 대한 끝없는 사랑의 대화가 심금을 울렸습니다. 죽은자는 가고 산자는 어떻게든 살겠지만 제 몸 추스리기 조차 힘든 저자의 산자를 위해 행하는 일련의 행위는 거룩하기 까지 합니다.
감정이입이 되서 그런지 자식에 대한 대목에서는 저 역시나 콧잔등이 시렸습니다. 아버지 없는 아이의 삶은 맞닥드리지 않고 솔직히 상상하기 힘듭니다. 그런 아이가 딱한 것은 당연지사 일거구요. 남아있는 아이를 위해 추억을 새기는 아비의 모습에 진정성이 흐릅니다. 일전에 쉐아르님이 아이를 사랑하는 20가지 이유란 글을 올리셨습니다. 그 글과 함께 이 책의 낱알들이 가슴이 때립니다.
책을 덮고 다시금 생각해봅니다. 지금 이 순간 소중한 가족과의 시간을 충분히 가지고 계신지요? 흔쾌히 '네'란 대답이 울대를 때리지 못합니다. 과거도 아니고 미래도 아니고 현실을 가족과 함께 새겨나가는게 훗날 후회를 미리 없애는 길이 아닐까합니다. 글보다 글에서 발현된 생각이 흘러 스스로의 시간을 매만졌습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충분한 시간을 위해 잠깐이라도 책을 덮을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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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랜디포시의 마지막 강의. // Ballad of Fallen Angels 2009/06/19 20:15 [Dele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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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곰2009/06/19 10:54 [Edit/Del] [Reply]저는 랜디포시가 카네기멜론 대학에서 마지막으로 강의하는것을 봤는데.. 감동 그자체였답니다
(그런 교수밑에서 배운 학생들은 참 복받은 거라죠..)
youtube에서 한번 보세요~-
2009/06/22 10:10 [Edit/Del]youtube에 있는 동영상 봤습니다.
도저히 죽음을 앞둔 사람의 눈빛이 아니었습니다...
보는 내내 눈을 뗄수없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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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9 14:05 [Edit/Del] [Reply]예비군 훈련은 끝났지만
예비군 훈련을 하든 민방위 훈련을 하든
책을 가져가 본 적은 있어도 한글자도 읽어보진 않았네요~-
2009/06/22 10:12 [Edit/Del]아 저도 이번 훈련부터 책을 가지고 갔네요..
워낙 지루해서.. 글고 가젯들과는 친하지 않아서..
궁여지책으로 책을 들고 있었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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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2 10:14 [Edit/Del]네 맞습니다. 가장 소중한 가족입니다..
저 역시나 나이가 들면서 더욱 느끼게 되네요..
반갑습니다. 생각하는 사람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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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0 07:22 [Edit/Del] [Reply]어쩜 우리네 삶의 모든 일의 마지막에는 가족이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에구...오늘은 아이들과 놀아줘야 할듯... 비가 온다하는데....
아이엄마 그러겠네요... 좋은날 놔두고 꼭 이런 날 놀아준다고 한다고..ㅎㅎ-
2009/06/22 10:15 [Edit/Del]하하 비오는날도 나름의 운치가 있고 재미가 있는데..
아이와 함께 비 조금 맞으면 어떻습니까? ㅋㅋ
그날 온전히 가족과 함께 하는게.. 일상의 행복 아닐까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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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기획하지 않은 자유
Posted at 2009/06/12 16:29// Posted in 독서 흔적
아무도 기획하지 않은 자유
- '연구 공간 수유+너머'에 대한 인류학적 보고서 -
- '연구 공간 수유+너머'에 대한 인류학적 보고서 -
블로그를 시작한지 근 5년에 접어듭니다. 초기 몇년간은 단지 사진을 올리고 지인들과 소통하는 재미가 유일했습니다. 티스토리로 이사를 온 후 조금씩 소통의 창구를 열었습니다. 많은 분들과 소통하지 않았습니다만 그 중에 생각이 맞고 에너지가 동하는 분들과는 지금껏 인연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러는 동안 관계가 이어졌다, 끊어지는 경우도 허다했습니다. 지금의 이웃들과는 시간 위에 자연스럽게 형성된 클러스터입니다.
고미숙씨의 '아무도 기획하지 않은 자유'를 읽었습니다.
코뮨주의를 아시나요? 개인적인 블로그 클러스터를 넘어 일상을 공유하는 공동체 입니다. 그린비 출판사를 통해 알게된 연구공간 수유+너머의 초창기부터 지금까지의 역사 그리고 그들의 실천적 삶과 앎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저만을 되돌아 봐도 행복하기 위해 삶을 조각한다기 보다는 불행하지 않기 위해 삶을 디자인 합니다. 그 건조한 삶에 과감히 메스를 댄 사람들이 있습니다. 줄여 삶의 유쾌한 반란을 일으킨 사람들입니다. 그들의 공동체가 수유+너머 입니다. 길이 없는 곳에 길을 만드는 노마드적 삶, 앎과 삶을 가로막는 모든 경계를 넘나듭니다. 그들의 코뮨이 대안적 삶의 새로운 본보기가 됩니다.
솔직히 똑같은 삶을 살 자신이 없습니다만, 그들의 존재 자체만으로도 힘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내가 아닌 타인들로부터 희망을 새기는 느낌입니다. 삶의 목표가 동일하며 과정 자체를 유기적으로 설정할 수 있는 이웃과 평생을 지낸다는 것은 소름끼치는 즐거움입니다.
근래에 대안 공동체들이 하나 둘 생겨납니다. 어떻게 조직하고, 어떻게 꾸려 나갈지에 대한 많은 담론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책을 덮고 마무리 하는 시점에 드는 하나의 생각은 이겁니다. 공동체 생활의 핵심은 시스템이 아니라 사람이다. 구성원들 위에 시스템이 보조를 맞출 뿐입니다. 코뮨은 하나의 생명체와 같습니다. 우연을 통해 운명을 지어 나가는 생명체 그 본연의 모습과 동일합니다.
공동체들 속에 하나의 표본을 마련한 그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지금보다 앞으로 공동체 모습이 더욱 기대됩니다. 자식이 어떤 인물로 클지 기대하는 부모 맘처럼 수유+너머 라는 코뮨 생명체의 성장 과정이 기대됩니다. 글을 줄이는 시점에 길, 노마드, 인간, 배치, 흐름, 비움, 밴드, 생명력, 코뮨이란 단어가 섞여 삶에 대한 의지를 통해 형성된 자유의 깃발이 펄럭이는 듯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우연한 인연의 끈이 닿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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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2 17:23 [Edit/Del] [Reply]행복하기 위해 삶을 조각한다기 보다는 불행하지 않기 위해 삶을 디자인하는 삶 -
저의 삶을 설명하는 말인 듯해서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요즘은 행복하기 위해 제 삶에 이것 저것 붙여
넣으면서 살고 있습니다. 조소작품을 만들듯이요.
////대안 공동체에 관해 -
예전의, 지금의 공동체들은 계속 다듬어 졌지만 여러모로 문제도 역시 많죠.
대안이 될 새로운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건 오랫동안 사람들이 해야할 일이라고 봅니다.
'연구 공간 수유+너머'라는 대안 공동체에 관해 이야기 한 듯 하네요.
블로그 공동체를 넘어 일상을 공유하는 단계라 - 나름대로 이 공동체의 혁신적인 점, 단점을 이것
저것 생각해 봅니다. 흥미가 가는 책입니다. 감사하게 잘 읽을게요^^-
2009/06/15 07:31 [Edit/Del]네 행복이란 울타리에 살고픈 욕망은 있습니다만..
제 일상을 되돌아 보면 점점 그 울타리와 멀어지는 것 같습니다..
네 물론 장단점이 있을겁니다...
그런 문제점들을 조금씩 보완해 가며 성장해주길 바라구요..
공동체 말이 쉽지 지속되는게 어렵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니깐요.. ^^
그리고 MDZ님 반갑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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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2 18:02 [Edit/Del] [Reply]'시스템이 아니라 사람이다' 라는 말이 와 닿습니다... 시스템은 사람을 위해 만들어진것인데... 어느순간 사람이 시스템에 맞추어서 살아가고 있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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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2 19:06 [Edit/Del] [Reply]책 타이틀이 너무 좋으네요
내용도 글 처럼 그리 좋은가요?
제가 사고로 몇 개월째 몸이 불편해 책을 여러권 사서 보고 있는데...
추천해 주신다면 구입해서 사 보도록 할께요
한번 정말 보고 싶네요
따뜻한 정보 정말 감사드립니다 ^^-
2009/06/15 07:33 [Edit/Del]에구.. 몸은 좀 괜찮아 지시고 있는지요?.
건강이 최곤데 얼른 쾌차하세요...
이 책 나름대로 생각 거리를 많이 던져줍니다.
그들만의 세상을 만드는 과정을 지켜보는 즐거움 또한 만만치 않구요..
그러나 개인적인 편차또한 심할 책입니다.
호불호가 극명히 갈릴듯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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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3 14:37 [Edit/Del] [Reply]'행복을 위한 삶의 조각'이란 생각 자체를 이끌어내는 것에도 엄청난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생각을 하는 것만으로도 변화의 동력을 끌어낼 수 있을 것 같구요. 저도 이 책을 몇년 전에 재미있게 읽었는데 다시 함 봐야겠습니다. 행복을 위해 삶을 조각할 수 있는 에너지를 느끼면서 그 에너지를 함 흡수해 보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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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5 07:35 [Edit/Del]역시 벅샷님 이미 읽어 보셨군요..
행복한 삶을 조각하기 위한 일상의 소소한 변화가 필요한데..
쉽게 잘 안되네요..
그만큰 불행을 피하고자하는 생각이 강한가봅니다...
조금씩 책을 통해서라도.. 행복하려는 의지를 다져봐야겠습니다..
즐거운 한주 시작하시구요..
전 예비군.. 간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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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6 13:29 [Edit/Del] [Reply]대엽씨가 함 읽어보라고 해서 1/3 읽다가 그만두었는데.
맑은독백님의 요약본을 읽으니 또 다른 느낌이네.
독백님의 글빨이 고미숙님을 능가한다는 느낌을 받고 간다.
그동안 헛시간을 보낸거 아니었구나. ㅎ -
김원장 기자의 도시락 경제학
Posted at 2009/06/10 07:30// Posted in 독서 흔적
김원장 기자의 도시락 경제학
- 매일매일 꺼내 읽는 쉽고 맛있는 경제 이야기 -
- 매일매일 꺼내 읽는 쉽고 맛있는 경제 이야기 -
주식이란걸 시작했습니다. 4년전 일입니다. 멋모르고 시작한 주식에 한때 심취해 있었습니다. 자고 일어나 가장먼저 확인하는게 시세 일정도로 온 정신을 주식투자에 가두었습니다. 나름의 희열도 맛보았고, 나름의 좌절도 겪었습니다. 그마나 다행인 것은 기술적 분석에 심취하려다 가치투자로 방향 선회를 했다는 겁니다. 2년간의 맘 고생 끝에 조금은 투자에 있어서 여유로운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모든 주식을 매도하고, 들어갈 타이밍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나름의 정액매입법을 고수하고 있기에 조만간 실행에 옮길 예정입니다.
김원장씨가 쓴 '김원장 기자의 도시락 경제학'을 읽었습니다.
부제로 '매일매일 꺼내 읽는 쉽고 맛있는 경제 이야기'가 달려 있습니다.
제 버릇 남 못준다고 주식관련 챕터를 가장 먼저 읽었습니다. 가장 관심이 가는 분야였으며, 어떻게 풀어나가느냐에 호기심이 일었기 때문입니다. 조금이라도 깜냥이 있다 생각한 분야였기에 먼저 펼쳤는지도 모릅니다. 이 단원을 필두로 해서 한장한장 읽어 내려갔습니다. 눈에 확띄는 문장보다는 슬며시 입가에 미소 띄우는 문장들이 거기에 있었습니다.
이 책의 장점 중에 최고의 장점은 보편성과 합리성을 꼽을 수 있습니다.
보편성에서 알 수 있듯이 경제 관련 기반 지식이 없는 사람도 읽을 수 있을 만큼 쉽게 설명합니다. 거기에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마땅히 알아야 할 경제 상식들을 두루두루 요리합니다. 더욱이 친근한 캐릭터를 통한 이론 설명은 탁월합니다.
다음의 장점은 합리성입니다. 저자가 제시하는 재테크 방법론이나 현 경제 상황의 분석이 상식선에서 합리적입니다. 과한 추론도 없을 뿐더러, 억지 주장 또한 없습니다. 그렇기에 눈쌀 찌푸리지 않고 가벼운 미소 지으면 마지막 장을 덮을 수 있었습니다.
보편 합리적인 글을 통해 저자가 다루는 분야는 다음과 같습니다.
- 시장의 주체인 이기적 인간
- 경제 활동의 근간이 되는 이자
- 신자유주의의 실패와 다시 주목받는 케인즈 이론에서 볼 수 있는 국가와 시장의 한판승부
- 개미 지옥, 증시
- 미제국의 몰락하는 달러 신화
- 한탕하려는 부동산 시장에 고추가루 뿌리기
여러 이야기들이 많습니다만, 현 정부의 경제 정책도 유하게 비판합니다. 비판의 목소리를 좀더 날카롭게 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도 있습니다. 자본주의 국가에서 자본의 흐름과 동떨어져 살기 힘듭니다. 외면하고 싶더라도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서 버릴 수 없습니다. 기본 지식이 부족하다 생각하시는 분들이 일독하여 큰 틀을 잡는데 상당히 좋은 책입니다. 깊게는 들어가지 않으나 넓게 아우릅니다. 의미없이 제잘난 척 하는 용어의 남발 보다는 핵심을 추려 정겨운 예를 통해 보여주는 전개방식에 흐뭇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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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0 21:03 [Edit/Del] [Reply]이거 저도 리뷰해야 하는데 앞부분 좀 읽어보니 딱딱하지 않게 아주 쉽게 풀이해놨더군요.
재미도 좀 있는듯 하구... -
2009/06/11 13:46 [Edit/Del] [Reply]ㅎㅎ 이걸 벌써 다 읽으셨단 말씀입니까 ?? ㅎㅎ
저도 읽고 있는데, 쉽고 보편적으로 잘 쓴 책 같아요. 글쓰기가 부러워지고 있다는...
재미있게 읽었구요, 물론 독백님의 글 솜씨도 부러워하고 있습니다.
아, 이 글에 제 '공동 나눔 마당'에 관한 글 엮겠습니다.
가능하시면 읽고 동참해주시길 기다립니다~~ ㅎㅎ
즐거운 오후 보내시길 바랍니다~~-
2009/06/12 16:33 [Edit/Del]네 쉽고 재미있게 풀어놓은 책이라 금새 읽었네요..
헉.. 제 글솜씨는.. 솔직히 불만이 많습니다만..
어떻게 다듬어 나갈지..그 길조차 찾지 못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ㅠ.ㅠ
좋은 이벤트 하시네요..
저도 한번 들러봐야겠습니다..
초하님두 즐거운 오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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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1 15:10 [Edit/Del] [Reply]2-3년 쯤 전에 아는 사람 추천으로 펀드투자 시작했다가
꽤 손해보고 얼마전 다 털었어요.
그래서 앞으로는 펀드나 주식 같은 것은 생각 안하려구요.
그저 남의 돈 거저 먹으려다 벌 받은거다..나랑 안 맞는구나..그렇게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이 말에 펀드나 주식투자 하는 분을 비난하려는 생각은 없습니다.)
그와 별개로 책은 꽤 읽을만해 보여요.
경제학에 대해 워낙 잘 몰라서, 읽어야 하긴 하는데요.-
2009/06/12 16:35 [Edit/Del]주식이란게.. 솔직히 몇년간 해봐도 아득합니다...
어떻게 해야하는지.. 어떻게 돈을 벌 수 있는지..
카오스 속에서 길이 보이지 않는 것 같아요..
무지랭이라 책은 한두권씩 읽고 있습니다만...
크게 도움은 되지 않네요 ㅎ
말씀대로 이와는 별개로 이 책 꽤나 읽을 만합니다.
쉽게 쓰여져있고.. 필요한 내용들도 알차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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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2 08:36 [Edit/Del] [Reply]알기쉬운 용어로 경제적 지식에 접근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이라고 느꼈어여... 재미있는 부분도 있긴 있는데 부동산 지식에 더 해박하신 듯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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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2 16:38 [Edit/Del]네 재미있고 유익한 책이었습니다. ^^
두루두루 놓치지 않고 알아야 할 얘기꺼리들을 던져줍니다...
반갑습니다 간이역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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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2 18:57 [Edit/Del] [Reply]읽어보고 싶네요. 요새 점점 머리가 녹슬어 가는 것 같아요. -_-;;;;
반복되는 일상속에서 뭔가 출구와 자극이 필요합니다. 요샌 리뷰가 많네요.
아드님 사진 보여주세요~ ^^-
2009/06/15 07:09 [Edit/Del]새로운 자극이 필요하시군요 :)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을 탈피하시기엔.. 여행만한게 없는데...
어디 한번 검도쉐프님이랑 달팽군이랑 훌쩍 다녀오시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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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1 13:17 [Edit/Del] [Reply]독서론 릴레이 후
찾아 오기가 한결 수월해졌습니다. ^^;;
(제가 낯을 많이 가립니다.. --;)
주식 이야기는
상식적인 것 같으면서도
피와 살이 되는 이야기로
보였습니다.-
2009/06/22 10:18 [Edit/Del]기린님두?... 저도 낯을 많이 가립니다.. ㅋ
그래서 변방의 외진 블로그에서 거의 혼자 놀다싶이 하구요 :)
금번 릴레이를 통해서..저도 좋은 분들 많이 알게되고 덜 서먹해져서.. 좋았습니다.
자주 뵙겠습니다.. ^^
-
정말 모처럼 만에 카메라를 들고 나왔습니다.
요즘 500D에 적응하려는데 쉽지가 않네요.
DIGIC4의 색감은 당췌 적응이 되지 않습니다. ㅠ.ㅠ
요즘 500D에 적응하려는데 쉽지가 않네요.
DIGIC4의 색감은 당췌 적응이 되지 않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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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9 14:39 [Edit/Del] [Reply]디직4의 많이 달라졌나봐요~그래도 사진 멋집니다. ^^b
전 Adobe Camera Raw중 Adobe Standard로 통일해버렸더니 벤더특유의 색감이 없어져 버렸답니다. ^^;;
추적여서 축늘어지는 하루네요 (저만 ㅠㅠ)-
2009/06/10 10:59 [Edit/Del]네 많이 다르네요.. 삼백디와는 확연한 차이가 있어요.. ㅠ.ㅠ
최후엔..저도 벤더 특유의 색감을 없애는 것까지 고려하고 있습니다. 쿨럭...
오늘도 추적추적 내리는 비는 계속되네요..
이럴때 일수록..힘내요..이터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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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0 11:01 [Edit/Del]네 적응하려면 많이 찍어봐야하는데..
변명이질도 모르지만 많이 찍지도 못하고..
색감은 맘에 안들고.. ㅋ
여러모로..
얼른 500디에서도 저만의 색감을 찾아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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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0 12:04 [Edit/Del] [Reply]아~ 기변하셨군요. 축하드립니다. ^^
예전의 맑은 느낌과는 조금 다른 듯 합니다만, 같은 메이커니 곧 적응하시겠죠.-
2009/06/11 10:13 [Edit/Del]이제 맑은 느낌은 버려야할까봐요 :)
거의 적응을 못하고 있습니다. ㅎㅎ
디직4 생각보다 캐논의 느낌이 나질 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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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브룩 농장의 레베카
Posted at 2009/06/05 10:22// Posted in 독서 흔적
서니브룩 농장의 레베카
개인적으로 위인전을 좋아합니다. 가끔씩 삶에 지쳐 있을 때 위인전을 보며 힘을 얻기도 하고, 슬픈 감정의 골짜기를 헤엄쳐 나오기도 합니다. 위인전과 더불어 성장 소설 또한 좋아합니다. 꿈을 위해 조금씩 발전해 나가는 주인공에 동화되어 나 스스로가 자란듯 우쭐한 마음 가짐과 용기를 얻곤 합니다. 꿈꾸는 삶, 혹은 자신의 모습을 향해 한걸음씩 나아가는 주인공이 곧 내가 되길 바라는 심정이 담뿍 담겨 있습니다. 어설픈 자족이 아니라 지금과는 다른 나를 향하고자하는 약간의 열의가 덧대어 있습니다.
케이트 더글라스 위긴의 '서니브룩 농장의 레베카'를 읽었습니다.
알라딘 티스트로 서평단을 통해서 받은 두 권짜리 청소년 성장 소설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분야이거니와 요근래 소설의 재미를 조금씩 느껴가고 있기에 이삼일 푹빠져 있었습니다. 지금은 아들 하나지만 레베카 같은 딸이 있으면 어떨까란 맹랑한 생각까지 하곤 했습니다.
레베카는 의례 주인공들이 고난과 역경을 이기며 성장하듯이, 가난한 집안의 7남매 중 둘째로 태어났습니다. 그리곤 주어진 고난에 굴하지 않고, 스스로를 아름답게 만들어갑니다. 이런 류의 소설들에서 줄거리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어떤 과정을 거쳐 어떤 사람이 되었다 보다는 어떤 인물인지에 전 좀 더 초점을 맞추고 읽습니다. 어려움이야 소설의 주인공에게 당연시 주어지는 것이고, 그 고난에 타협한다면 재미가 반감 되기에 타협하는 주인공들은 좀처럼 찾을 수가 없습니다. ^^
밝고 명랑합니다. 감수성 예민합니다. 주어진 소소한 것에 깊은 울림을 느낍니다. 주변에 생기를 불어넣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세상 살기 고달프다 여겨집니다만, 개인적으로 이런 삶이 충만한 삶이라 생각되고, 저나 제 자식들이 그렇게 살기를 바랍니다. 물론 전 레베카와 달리 밝고 명랑, 생기와는 동떨어진 사람입니다만, 그렇게 살고 싶습니다. 더구나 글에 대한 재주가 대단합니다. 막연한 글쓰기의 동경이 있기에 글 잘쓰는 주인공이 부러웠고 그 부러움이 제 자식에게선 현실이 되길 바래보기도 합니다.
'작은 아씨들'이란 소설을 잘 아실겁니다. 전 어릴 적 티비에 나오는 만화를 통해 접했습니다. 톡톡튀는 네자매 캐릭터의 재미를 느낀 기억이 있습니다. 서니브룩 농장의 레베카도 동저자의 작품입니다. 주인공 레베카에게서도 작은 아씨들의 재미를 한껏 느낄 수 있습니다. 청소년을 위한 책입니다만, 삼십대 중반의 아저씨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뭔 주책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이틀간 즐거웠습니다.
* 본 도서 리뷰는 TISTORY와 알라딘이 제공하는 서평단 리뷰 포스트입니다.
![]() |
서니브룩 농장의 레베카 1 - ![]() 케이트 더글라스 위긴 지음, 전은지 옮김/가교(가교출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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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유럽이다.
유럽으로의 배낭 여행을 꿈꿔 본 적이 있나요? 전 신혼 여행으로 간 발리를 제외하고 외국에 나간 경험이 전무 합니다. 가야할 이유도 없을 뿐더러, 가고 싶은 욕구도 많지 않았습니다. 혼자 가만히 앉아 책을 통해 떠도는 유랑에 맛을 들이니 몸을 움직이는 것이 귀찮게 여겨질 뿐입니다. 그런데 가끔씩 미학책이나, 여행 관련 서적을 들게 되면 훗날 와이프와 함께 유럽으로 배낭 여행을 가 직접 유물들과 미술품들을 보고 싶은 충동이 동하곤 합니다.
이준 필립씨의 '이제는 유럽이다'를 읽었습니다.
잠깐 언급한 것처럼 제게 유럽은 막연히 옛 유물들의 보물 창고 이거나, 여유로운 삶의 낙원 이미지가 강합니다. 그 외에 딱히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이미지를 통해 가까이 공존하면서도, 실리적으로 머나먼 타국입니다.
감성적인 부분을 잠시 접어두고, 본론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이 책은 미국 중심의 경제 구도하에서 짜여진 실패의 덤불을 유럽으로의 시선 이동으로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까란 고민을 가지고 펼쳤습니다. 신자유주의 경제 폭탄으로 바닥을 헤매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실을 극복할 대안, 비젼을 보고 주지 않을까 하는 큰 기대감으로 출발했습니다.
한불 상공회의소 수장인 저자에게 유럽과 대한민국의 가교 역할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가 아닐 겁니다. 해박한 유럽의 배경 지식을 바탕으로 두 채널의 상호 윈윈의 핵심이 되길 바라는 것은 저 뿐만이 아닙니다. 그런 관점에서 책을 들여다 봤습니다. 유럽에 대해 많은 부분이 담겨져 있습니다. 유럽의 현재 상황, 유럽인의 라이프 스타일, 유럽 통합의 과정과 걸림돌, 유럽의 위기, 변화의 돌파구 모색, 그리고 유럽과 아시아의 관계등을 다룹니다. 그리고 간단하게나마 유럽 공략을 위한 아시아 기업들의 자세를 언급합니다.
솔직히 한권에 담을 수 없을 만한 방대한 내용을 추려 한권에 요약했습니다. 그렇기에 전반적으로 개괄하기에 좋은 책입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많은 부분을 담았지만 각 토픽들이 한방향으로 하나의 주제를 향해 유기적으로 구성되지 않습니다. 다소 산만한 듯 이야기가 샙니다. 두 대륙의 가교 역할로는 좀 미흡한 구성이며, 통찰입니다. 단지 유럽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에 중점을 둔 서술로 보입니다. 두 대륙간의 공통분모를 찾기위한 노력이 조금 아쉽습니다.
대한민국의 유럽 연합 수출이 대미 수출을 넘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유럽은 문화적 지근거리만의 대륙이 아닙니다. 좀 더 실리적으로 서로간의 협력이 중요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런만큼 서로를 알아가야하는 과제가 주어졌습니다. 답을 제시해 주진 않습니다만, 그 과제를 해결해 나가야할 근간이 되는 배경 지식은 두루두루 접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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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4 22:16 [Edit/Del] [Reply]저 10년도 더 됐네요.. 배낭여행.. 우리세대를 배낭여행 1세대라고 하더군요.
요즘은 헌데 정보가 참 많은듯 해요. -
2009/06/05 00:25 [Edit/Del] [Reply]처음에 딱 제목만 보고 유럽여행가시는 줄 알았어요. ㅎㅎ
유럽~ 어릴때 방황하고 다니던 골목이죠. 제 첫 배낭여행지였습니다. 63일간의 유럽일주...
그때가 그립습니다. 좀 더 성숙하고 갔더라면 많은 부분을 보고 왔을텐데 고생하고 뒹굴던 기억만 나네요.
노숙의 추억도 있구요..^^-
2009/06/05 14:28 [Edit/Del]ㅎㅎ 제가 여럿 낚았네요..
오 달팽맘님은 국제적으로 노셨군요 흐흐..
63일간의 유럽일주 생각만 해도 가슴이 콩닥콩닥 뜁니다..
그 시절 두고두고 곱씹을 수 있으시겠어요.. :)
저도 도영이 좀 크면 와이프와 이곳저곳 놀러 다녀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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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7 07:40 [Edit/Del] [Reply]여기 또 낚였지요.
휴가를 가시나 했어요. ^^
유럽.. 미국 중심의 우리나라에서 유럽처럼 모호한 존재가 없지요. 많이 아는듯 한데 막상 아는게 없는..
재미난 책 같습니다. 소개 고맙습니다.-
2009/06/08 10:37 [Edit/Del]이 책 보면서 아내와 이야기를 했습니다.
언제쯤 같이 떠날 수 있을까 하구요..
아마 당분간은 어쩔 수 없이 집에만 있어야 될거구요..
조금 시간이 지나면.. 도영이가 같이 발걸음을 옮길 수 있을 때쯤.
함께 떠나보려합니다 :)
본의는 아니지만.. 책 제목으로 여러분들을 낚아서 ㅠ.ㅠ
죄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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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9 11:16 [Edit/Del]신혼여행 유럽 좋죠... 유럽 다녀오신 분이 있는데 강추하더라구요..
글고 좋은 소식도 들리던데.. 너무너무 축하드려요..ㅋ
이제 대구가면 같이 볼 수 있는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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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카톨릭신자여서 인지 성당서 하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 ㅋㅋㅋ
(오늘도 고백성사 보러 가야하고 죄 지은게 많아서 ㅜㅜ)
이 많은 죄을 언제다 ㅠ.ㅠ
성당서 결혼식 아주 성스러워보여요..
저도 추천 ~~
꼭 성당서 하고 싶은데 ㅎㅎ
댓글창의 주황색이 경쾌하고 좋아요 ㅎㅎ
신랑님표정이 압권이네요
대단한 결의가 느껴져요 :-
아마 아주 잘 살것 같습니다.. ㅋㅋ
옆구리 시린 계절..... 오늘도 부럽기만 하네요^^;;;
저도 결혼 축하합니다:)
마눌님은 그날 하루 시간 빼달라고 하더군요. 후니는 제가보고 ㅠㅠ
전 와이프 없이는 절대 혼자 못봐여 ㅠ.ㅠ
사진으로 뽑을거라죠!!!흐흐흐 그래서 거실 액자에 꼽아놓을거랍니다.
그날 오빠 모습 멋있었다고...혹시 제가 얘기했던가요??ㅋㅋㅋㅋ
그날 식장의 모습이 눈에 아직까지 생생하다는.
오빠.그날 진짜 고마워요.
또 한번 술자리를.ㅋㅋㅋㅋㅋ
인화하실거라니.. 와이프에게 원본 보내 놓을께요..
와이프 통해 원본 받으시고 그걸로 인화하세요 ^^
그날 누구보다 현주씨 이뻣습니다..
와이프와 저 다시금 축하의 인사 전해요~~~
술자리는 언제나 콜~~